엔씨소프트, 신작 앞세워 글로벌 공략 강화

‘PUZZUP: AMITOI’, ‘배틀 크러쉬’, ‘프로젝트G’ 등 신규 IP 3종 공개
2023-03-19 08:39:04

엔씨소프트가 신작을 잇따라 공개하면서 글로벌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엔씨소프트의 첫 RTS(실시간 전략 게임) 장르 신작인 ‘프로젝트G'

19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엔씨소프트는 최근 오픈형 R&D 개발 문화 ‘엔씽(NCing)’과 함께 캐주얼 퍼즐, 난투형 대전 액션, RTS(실시간 전략 게임) 등 다양한 장르의 신규 IP 3종을 공개했다.

먼저 ‘프로젝트G’는 엔씨소프트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RTS 장르의 신규 IP다. 대규모 전쟁 기반의 전략 게임으로 한정된 자원을 모아 성장하며 길드 간의 영토 경쟁 속에서 다양한 전술을 구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엔씨소프트는 플레이 영상을 통해 ▲언리얼 엔진을 기반으로 구현한 고품질 그래픽 ▲다양한 개성을 가진 종족과 캐릭터 ▲근거리, 원거리 유닛을 활용한 전투 방식 ▲오브젝트 점령과 영토 경쟁 과정에서 활용되는 ‘드래곤’과 ‘전략병기’ ▲개인 간 전투에서 대규모 집단으로 확장되는 전쟁 장면 등 ‘프로젝트G’의 세부 콘텐츠를 공개했다.

서민석 ‘프로젝트G’ 총괄 디렉터는 “엔씨소프트의 강점인 MMO 기반의 대규모 전쟁 기술력을 RTS 장르에 적용해 다른 전략 게임에서 느껴보지 못한 규모감과 퀄리티를 경험할 수 있도록 개발하고 있다”며, “’프로젝트G’만의 특색을 담고 있는 다양한 유닛들과 다채로운 월드를 통해 플레이 자체가 재미있는 전략 게임의 진수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엔씨소프트는 콘텐츠에 대한 이용자의 다양한 댓글을 개발에 적극 반영하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데브 토크’에서는 프로젝트G 개발을 시작하며 세웠던 세 가지 주요 키워드, 프로젝트G에 등장하는 캐릭터와 핵심 콘텐츠를 개발자의 목소리를 통해 전달했다. 엔씨소프트는 콘텐츠에 대한 이용자의 다양한 댓글을 개발에 적극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캐주얼 퍼즐 ‘PUZZUP AMITOI’와 난투형 대전 액션 '배틀 크러쉬'

엔씨소프트는 ‘PUZZUP: AMITOI’, ‘배틀 크러쉬’도 공개했다. PUZZUP은 글로벌 퍼즐 게임 시장을 목표로 개발 중인 3매치 캐주얼 퍼즐 장르다. 3개 이상의 블록을 맞춰 퍼즐을 푸는 대중적인 3매치 방식에 이용자가 직접 블록의 진행 방향을 바꿀 수 있는 ‘방향키’ 요소로 차별성과 재미를 더했다. 배틀 크러쉬는 엔씨소프트가 난투형 대전 액션 장르로는 처음 선보이는 신규 IP다. 최후의 1인을 목표로 최대 30명의 플레이어가 전투를 펼치는 방식이다. 캐주얼한 전투, 간편한 조작, 예측 불가능한 난투의 즐거움이 배틀 크러쉬의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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