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의 장기화로 언택트거래가 증가하면서 택배물량 또한 급증하고 있다. 늘어난 물량과 함께 종사자들의 업무부담도 증가하면서 택배기사의 과로사가 사회 문제로 떠올랐다. 이에 따라 지난해부터 택배사와 택배대리점, 택배노조 등이 머리를 맞대고 택배 종사자의 과로사 예방과 택배산업의 바람직한 발전방향을 찾고 있지만 아직 결론을 내지 못하고 있다. CJ대한통운택
2020년 한해는 코로나19로 시작해서 코로나로 마무리됐다. 코로나19는 개인과 사회에 엄청난 변화와 적응을 한순간에 요구했다. 시민들은 건강을 지키기 위해 일년 내내 마스크 쓰기 생활화와 손씻기로 분주한 한해를 보냈다. 사람과 어울려 대화를 나누고 감정을 공유하던 것이 금지되고, 홀로 모든 것을 해결해야만 하는 암울한 한해였다. 다행히 지난해말부터 백신과 치료제 개
증시가 활황이다. 덩치 큰 대형주가 한방에 상한가를 가는 그야말로 불장이다. 천수답에 유동성 빗물이 가득 차고 바람이 불때마다 투자자들의 환호가 터진다. 증권사들은 실적 풍년에 함박웃음이다. 증권업계의 오랜 인력감축 기조로 손이 달리는 상황에서 호황이 닥치자 살아남은 직원들의 업무강도는 더욱 세졌다. 업황을 이유로 노동조건 개선에 뒷짐을 졌던 증권사들이 이
코로나19의 여파로 대부분의 소상공인이 영업제한을 당하면서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숙박업 또한 객실의 50% 혹은, 3분의 2 이상은 손님을 받지 말라는 정부의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피해가 상당하다. 설상가상으로 영업수익의 30% 이상을 뽑아가는 야놀자와 여기어때, 트리바고 등 숙박플랫폼의 횡포로 숙박업소 대표들의 고통이 가중되고 있다. 거대 숙박플랫폼에 대항해 새로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많은 음식점이 울상이지만 음식배달서비스업은 초호황을 누리고 있다. 코로나19 초기였던 지난해 4월에 대표적인 배달앱인 배달의민족이 수수료체계 변경을 꾀하다 여론으로부터 따가운 질타를 받다 백지화했다. 배달의민족은 딜리버리히어로(DH)와 인수합병에 성공하며 시장 장악에 나섰다. 음식배달업이 초호황을 누리고 있는 속에서도 음식점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남북경협사업에 대한 의지를 다시 한 번 밝혔다. 현 회장은 지난 4일 남북경협 선도기업인 현대아산을 비롯한 그룹 임직원들에게 보낸 신년사 이메일에서 “남북경협사업은 가시밭길의 연속이지만, 우리의 발걸음은 결코 멈출 수 없다”고 강조했다. 현 회장은 "대추 한 알이 붉어지는데도 저절로 되는 것이 아니라 태풍과 천둥, 벼락이 필요하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새해를 맞아 임직원들에게 위기에 대한 끝임없는 도전과 '한화다운 길'을 강조했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은 4일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는 그야말로 전 세계가 힘들고 움츠렸던 시간이었다"며 "우리 한화도 예외는 아니었지만, 때로는 멈추고 때로는 고통을 함께 하며 위기의 시간을 견뎌왔다. 몸도 마음도 지칠 수밖에 없는 시기이지만, ‘함께’
조국 법무부 장관이 “검찰개혁을 위한 ‘불쏘시개’ 역할은 여기까지”라면서 14일 사퇴했다. 오전 11시 ‘검찰개혁안’을 발표한 지 불과 3시간 후였다. 곧이어 문재인 대통령은 “조국 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의 ‘환상적 조합’에 의한 검찰개혁을 희망했지만 꿈같은 희망이 되고 말았다”고 탄식했다. 대통령은 정말 꿈을 꾸었던 것일까. 지
화두는 검찰개혁이지만 결론은 조국 진퇴다. 지난 주말 서초동 검찰청사 앞에서 친 여권 군중들이 초유의 대규모 검찰규탄 집회를 벌였다. 조국 법무부 장관에 대한 검찰 수사에 반발해 열린 이 집회의 규모를 놓고 논란이 일었다. 여당 대변인은 “200만”이라 주장했고, 서초구청장 출신 야당 의원은 “최대 5만”이라고 했다. 각종 SNS에서는 2016년 그룹 빅뱅의 일
조국 법무부 장관이 정부 대표로 참석한 여당과의 당정협의가 18일 아침 국회에서 열렸다. 당정협의 주제는 ‘사법개혁 및 법무개혁’이었다. 더불어민주당은 집권여당이면서도 인사청문회를 전후해 조 장관 후보자에 대한 전격적 압수수색을 벌인 검찰을 ‘정치검찰’로 규정했다. 조 장관이 참석한 첫 당정협의의 명분은 '검찰개혁'이었지만 국민적 반대 여
◆ “법 제도 따랐지만 국민들과 청년들에 상처 줘 송구” "고통스럽지만 짐 내려놓을 수 없어"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가 마침내 국민들 앞에 머리를 숙였다. 조 후보자는 25일 오전 서울 종로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단 사무실로 출근하며 “개혁주의자가 되기 위해 노력했지만 아이 문제에는 불철저하고 안이한 아버지였음을 겸허히 고백한다”고 밝
최근들어 아침 출근 후 입방아처럼 나누는 인사가 있다. 출근길 음주측정에 이상이 없었는지 서로 묻는 인사다. 바쁜 출근길에 만약 신호위반이면 몇만원에 끝나는데 음주운전은 한방에 300만원 이상이다. 집에서 마시는 혼술의 기쁨과 모처럼 친구를 만나 한잔하는 기쁨도 빼앗아 갔다. 음주운전 기준이 강화되면서 기준 0.03%는 체질에 따라 변수도 있겠지만 음주기기에 감지되
지난 2016년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이변이 일어났다. 도널드 트럼프가 힐러리 클린턴을 제치고 제45대 미국 대통령으로 당선된 것이다. 도널드 트럼프는 원래 정치인이 아닌 사업가다. 그는 미국 맨해튼의 트럼프월드를 소유하고 있는 유명한 디벨로퍼다. 무(無)에서 엄청난 건축물들로 유(有)를 창조했던 경험을 오롯이 선거판에 적용해 성공을 거뒀는지도 모를 일이다. 한국에
2022년 6월 지방선거를 앞둔 여의도에 주목 받는 예비정치인들이 등장했다. 이들은 국민정치협동조합 참대한민국(약칭 참대한민국, 이사장: 김협동)에서 예비정치인을 교육하는 정치학교 참스쿨(Charm School) 1기생 학생들이다. 여의도 정치권에서 참스쿨의 예비정치인들을 주목하는 것은 학생 개개인의 온라인 영향력이 기성 정치인과는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크기 때문이다.
'류지원의 비즈시나리오’ 코너는 수많은 크리에이터와의 인터뷰를 통해 얻어낸 상상 속 아이디어를 현실 세계 속으로 가져오고, 이를 창업 실행 전략 수립을 위한 비즈니스 인사이트(Business Insight)로 활용할 수 있도록 만든 코너이다. 또 미래에 실현될 마케팅이지만 아직 현실세계에서는 실현되지 않은 마케팅 아이템을 가상의 시나리오 방식으로 풀어낸 콘텐츠다. 라유
구름스크린(Cloud_Screen)과 '연기→문자' 전환 장치(STT: Smoke to Text) 우주 공간에 광고판을 세우겠다는 종합광고대행사 유니버설애드의 이소백(35) 이사는 30대 초반에 임원이 되어 광고업계에서는 주목받는 크리에이터이다. 특히 SP광고(세일즈프로모션광고)에 탁월한 능력을 갖고 있다. 그는 애연가이기도 하다. 지난 2015년1월1일자로 담배 값이 2,500원에서 4,500원으로 오르
2005년 2월 하버드 경영대학원에서 단행본으로 출간된 ‘블루오션 전략(저자: 김위찬, 르네 마보안)’은 당시 최고의 베스트셀러로 경영?경제분야는 물론 사회 전반에 블루오션이란 단어를 유행시켰다. 2019년 현재 스마트폰의 보급으로 PC기반에서 모바일로 인터넷 환경이 급격히 이동하면서 블루오션 만큼 영향력을 가진 단어는 아마 '플랫폼'일 것이다. ◇ 플랫폼
자연론(自然論)에서의 용어를 구분하여 간략하게 살펴보고자 한다. 자연론 사주 추명에서 가장 많이 등장하는 용어가 용신(用神)이라는 단어다. 용신이란 사주에서 음양(陰陽), 오행(五行)을 살펴서 일간(日干)을 중심으로 일간이 일생을 살아가는 데 의지해야 하는 것을 말한다. 즉, 일간의 몸체, 그림자와 같은 형태로 일간의 생각, 이상, 능력, 건강, 재물, 벼슬 등을 나타낸다.
대한산부인과의사회에 따르면 여름 휴가철은 생리지연이나 피임을 위해 경구 피임약 복용을 처음 시작하는 여성이 연중 제일 많은 때입니다. 실제로 피임약이 가장 많이 팔리는 시기도 7~8월입니다. 임신을 피하기 위해서일 뿐 아니라 물놀이를 편하게 즐기기 위해서도 많은 여성들이 피임약을 찾습니다. 물속에서 자칫 생리혈이 새어나오기라도 하면 여간 난감한 일이 아닐 뿐
"미국산 미프진 40만원에 판매, 실시간으로 상담 받습니다". "아이디 OOO, 카톡 주세요" 미프진은 임신중절에 사용되는 유산유도제로 온라인에서 발견되는 제품은 대부분 미국산임을 내걸고 있다. 판매업체는 이렇게 온라인 상담으로 약을 판매하는데, 대개 해외 '직구'를 통해 이뤄지는 것으로 보인다. 의사ㆍ약제사 등의 낙태를 처벌하는 형법 제270조에 따라 약국에서 대놓고 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