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이태원 압사 참사 사망자아 부상자에 위로금과 장례비를 지급하기로 하면서 찬반여론이 엇갈리고 있다. 댓글여론은 나라를 위해 희생한 것이 아닌 만큼 과도하다는 의견에 공감과 찬성이 쏠리는 모양새다. 정부 발표에 따르면 이번 사고 사망자에게는 2000만원, 부상자는 정도에 따라 500만∼1000만원이 지급된다. 장례비는 최대 1500만원이 지원된다. 또한 정부는 유
금리인상 여파로 주택시장이 꽁꽁 얼어붙고 미분양 물량이 갈수록 늘어나면서 부동산 시장에 먹구름이 일고 있다. 31일 국토교통부가 공개한 9월 주택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전국의 미분양 주택은 4만1604호로 전월 대비 27.1%(8882호) 증가했다. 미분양이 이렇게 큰 폭으로 증가한 것은 2015년 11월 이후 6년 10개월 만에 처음이다. 9월 전국 미분양 물량은 전년 대비 3배, 올 초
"경찰을 미리 배치함으로써 해결될 문제는 아니었다"는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의 발언이 논란이 되고 있다. 전문가들이 '통제와 관리의 부재'를 '이태원 참사'의 원인으로 꼽는 상황에서 책임 회피용이라는 비판이 거세다. 무려 153명이 숨지고 133명이 다쳤다. 세월호 참사 이후 최대 인명피해 사고다. 21세기 서울 한복판에서 일어난 것으로 믿기 어려운 이번
29일 밤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일대에 핼러윈 인파가 한꺼번에 몰리면서 대규모 압사 참사가 났다. 소방당국은 30일 오전 6시 현재 149명이 숨지고 76명이 다쳐 모두 225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했다. 부상자 76명 중 19명이 중상인 것으로 파악돼 추후 사망자가 더 늘어날 수 있다. 외국인 사상자는 사망 2명과 부상 15명으로 확인됐다. 사고는 이태원동 중심에 있는 해밀톤
윤석열 대통령이 어려운 경제상황을 타개해보자는 취지로 주재하고 있는 ‘11차 비상경제민생회의’가 27일 생중계됐다. 회의에서 부동산 대출 완화와 노동 유연성 확대 등을 발표했다. 참신했다는 평가도 있지만 정부 홍보에 치중했다는 평가도 나왔다. 네티즌들은 긍정과 부정으로 반응이 나뉘었다. 빅터뉴스가 10월 27일부터 28일 낮 12시까지 ‘윤석열’과 &ls
정부가 부동산 시장 정상화를 위해 금융규제를 풀기로 했다. 우선 무주택자에 대한 주택담보대출비율(LTV)이 50%로 완화되고, 투기·투기과열지구 내 15억원 초과 아파트의 주택담보대출이 허용된다. 아파트 중도금 대출 제한선도 12억원 이하로 상향 조정하기로 했다. 투기과열지구(39곳)와 조정대상지역(60곳) 해제도 추진한다. 조정대상지역에서 풀리면 청약 규제와 함께 주
'레고랜드 사태' 후폭풍이 지속되는 가운데 김진태 강원지사가 유감의 뜻을 밝히며 보증채무를 반드시 이행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 지사는 지난 27일 베트남 출장에서 귀국한 자리에서 "처음부터 보증채무를 이행하겠다고 밝히고, 걱정할 상황이 아니라는 걸 설득해오는 과정 중에 의외의 사태가 생긴 것"이라며 "가을에 늘 해오던 2차 추경을 취임 후에는 하
논란 끝에 국방부와 해군이 다음달 6일 일본 가나가와현 사가미(相模)만에서 열리는 일본 해상자위대 창설 70주년 관함식(觀艦式)에 참가하기로 결정했다. 국방부는 "우방국 해군과의 우호협력 증진과 해양안보협력을 강화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지만 네티즌들의 민심은 차갑다. 빅터뉴스가 10월 27일부터 28일 오전 8시까지 ‘관함식 참석’을 키워
‘서해공무원 사건’을 두고 진실공방이 뜨겁다. 감사원은 “문재인 정부가 이대준씨의 피격 사건을 알고도 은폐했고, 월북 몰이를 했다”고 결론을 내렸다. 검찰은 지난 22일 서욱 전 국방장관과 김홍희 전 해양경찰청장을 직권남용 등 혐의로 구속했다. 박지원 전 국정원장과 서훈 전 국가안보실장, 노영민 전 청와대 비서실장은 27일 국회 의원회관 ‘서해공무
관광 명소인 서울 남산공원 전망대에서 최근 사진 촬영이 제한되면서 시민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 부부가 입주할 한남동 관저가 군사시설 보호구역으로 지정되면서 경호원들이 관저 방향으로 사진 촬영을 못하게 막고 있는 것이다. 시민들은 육안으로 관저를 바라볼 순 있지만, 망원렌즈가 장착된 카메라나 망원경으로 관저 내부를 촬영하거나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회장으로 승진했다. 2012년 부회장으로 승진한 지 10년 만이다. 본격적인 '이재용 삼성' 시대가 시작되면서 반도체 초격차 경영과 미래 먹거리 투자 등 '뉴삼성' 구축에 탄력이 붙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27일 이사회를 열어 이 부회장의 회장 승진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이사회는 글로벌 대외 여건이 악화하고 있는
한일 정부가 일제 강제징용 노동자 배상 소송에서 패소한 일본 기업의 배상금을 한국의 재단이 대신 내는 방안을 협의중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일제강제동원피해자지원재단'이 기부금을 모아 일본 기업 대신 배상금을 지급하는 방안 등이다. "일본의 요구에 맞춘 졸속 처리"라는 비판이 나온다. 한국 대법원은 2018년 10월 30일 신일본제철(현
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에 대한 윤석열 정부의 전방위적 퇴진 압박이 성공할 것인가? 감사원이 검찰에 수사를 의뢰한지 하루 만인 26일 전 위원장이 기자회견을 열고 “정치탄압”이라고 강하게 반발했다. 감사원이 ‘뜨거운 감자’를 검찰에 넘긴데 이어 전 위원장이 “감사원의 불법·표적 감사에 대해 반드시 끝까지 그에 상응하는 법적책임을 물을 것&ldq
내년 2월부터 서울 택시 기본요금이 오른다. 서울시 '택시 심야할증 및 요금조정 결정안'에 따르면 내년 2월 1일부터 중형택시 기본요금이 3800원에서 4800원으로 1000원 오른다. 동시에 기본거리는 현행 2㎞에서 1.6㎞로 줄어든다. 누리꾼들은 "월급 빼고 안오르는 것이 없다"며 한숨을 내쉬고 있다. 또한 올해 12월 1일부터는 심야할증 시간과 요율이 확대된다. 현재
육군사관학교 이전 여부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군 내부에서 이전에 반대 기류가 강한 가운데 육사 출신 국민의힘 의원들이 두둔하고 나서자 이전을 기대했던 충남 지역민들은 대통령 공약을 지키라며 반발하고 있다. '공약 파기' 논란이 일면서 윤석열 대통령이 이에대한 입장을 밝힐 지 귀추가 주목된다. 지난 20일과 24일 충남 계룡대에서 열린 국회 국방위원회
협치는 물건너갔다. 이제 대결만 남았다. 더불어민주당이 검찰의 민주연구원 압수수색에 반발하며 윤석열 대통령의 국회 시정연설 거부로 맞대응했다. 윤 대통령은 로텐더홀 계단에서 손팻말을 들고 항의하는 민주당 의원을 보지도 않고 연설에 앞서 국회의장실로 향했다. 야당이 헌정사상 유례없이 대통령 시정연설을 보이콧함으로써 정치권은 강대강으로 치달을 수밖에 없
윤석열 대통령이 현무 낙탄 사고를 다음날 새벽 보고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한겨레는 24일 윤 대통령이 지난 4일 일어난 현무-2시(C) 낙탄 사고를 다음날인 5일 오전 6시45분쯤 이종섭 국방부 장관으로부터 첫 전화 보고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이 장관은 이날 국회 국방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현무) 비정상 낙탄에 대해 (당시) 대통령에 보고하고, 내가 (합참) 작전본부장
승객 162명을 태운 대한항공 여객기가 필리핀 세부 막탄공항에서 착륙 과정 중 활주로를 이탈(오버런)해 동체가 파손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승객들은 재난영화를 방불케 하는 급박한 상황에 가슴을 쓸어내려야 했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누리꾼들도 정말 다행이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24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인천국제공항에서 전일 오후 6시35분께
회사채 시장이 경색되는 등 강원도 '레고랜드 사태'의 후폭풍이 거세지면서 결국 중앙정부가 나섰다. 한 지자체장의 잘못된 판단이 경제위기속에서 고분분투중인 기업들의 노력에 찬물을 끼얹었다는 비판이 나온다. 누리꾼들 역시 "국내기업들 다 줄도산 하길 바라느냐"며 쓴소리를 쏟아내고 있다. 김진태 강원지사는 지난달 28일 춘천시 중도 일원에 레고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