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국민순자산(국부) 대비 대기업 자산 비중이 주요국보다 낮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20일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가 주요 7개국(G7) 중 국부 데이터가 나오는 영국,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등 4개국과 한국을 대상으로 자산 상위 100대 기업의 경제력집중도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2019년 국민순자산 대비 상위 100대 기업의 자산총액 비중은 한국이 17.7%로, 비교 대상국 중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향후 테이퍼링(자산매입 축소) 논의 시작 가능성을 언급했다. FOMC 회의록 중 일부 참석자들의 의견이지만 구체적인 논의가 진행됐다는 점에서 그 귀추가 주목된다. 19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연준이 공개한 지난달 27∼28일 FOMC 의사록에는 "몇몇 참석자는 경제가 위원회의 목표를 향해 계속 빠르게 진전될 경우 향후 회의들
대만 코로나19 확산 사태로 사재기 현상이 심화되는 가운데 한 생필품 매장에서 한국의 한 라면제품만 안팔리고 남아있었던 것으로 알려지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 대만 당국의 '봉쇄' 우려에 시민들이 생필품을 앞다퉈 사들이고 있지만 유독 이 제품만 외면당한 셈이다. 지난 15일 대만 매체 ETtoday의 보도에 따르면 한 매장에서 라면, 화장지 등 시민들의 사재기로 생필품
국민 10명 중 절반은 무주택 실수요자에게 주택담보대출(LTV) 한도를 완화하는 데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리얼미터가 지난 14일 전국 만 18세 이상 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무주택 실수요자에 대해 LTV 완화를 찬성한다'는 응답은 52.0%로 집계됐다. '반대한다'는 41.8%로 나타났다. '잘 모르겠다'는 6.2%였다. 지역별로 인천·경기 등 수도권과 대전&middo
쿠팡 주가가 곤두박질치면서 투자자들이 울상이다. 문제는 쿠팡의 도덕성은 물론 주가에 부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는 각종 악재성 이슈가 잇따르고 있다는 점이다. ESG경영이 투자지표로 각광받는 시대에서 쿠팡이 투자자들의 인심을 얻기 위해서라도 정도경영과 상생경영에 더욱 힘을 쏟아야한다는 지적이다. 13일(현지시간) 쿠팡의 주가는 전일대비 9.31% 하락한 32.04달러에
소상공인연합회(소공연)가소상공인ㆍ자영업자의 손실보상제 법제화의 5월중 처리를 촉구하고 나섰다. 소공연은 12일 성명을 통해 “소상공인 손실보상 소급적용 법제화와 관련된 산자중기위의 법안소위를 앞두고, 소상공인연합회는 이번 5월 국회에서 만큼은 반드시 소상공인 손실보상 소급적용 법안이 처리되기를 바란다”며 “법안소위를 비롯한 일련의 과정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부동산 투기 의혹 사태로 신도시 개발 지역 내 보상금 지급 방법에 대해 관심이 높다. 하지만 토지는 감정평가사 3명이 감정한 금액을 산술 평가해 지급하기 때문에 이견이 별로 없지만 토지 쪼개기와 지장물의 가치 산정 등에 대해 정보 부족으로 논란이 가열되고 있다. 우선 수목을 조밀하게 심어 보상금이 증가하는지 여부다. 투기 의혹이 제
부동산 투기와의 전쟁을 선포하며 출범한 정부합동특별수사본부(특수본)이 수사의 속도를 내고 있다. 부동산 투기사범 490건·2006명을 내·수사 중인 특수본은 199명을 검찰에 송치했고, 이 가운데 11명은 구속했다. 특수본은 전국 40여개 한국토지주택공사(LH) 택지사업지구 거래신고 자료 총 7만여건을 분석하고 있다. 특수본이 수사에 집중하고 있는 곳은 LH다. LH 직원들
돌아가신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의 영안을 모신 봉안시설을 보호하는 법안이 발의됐다. 국민의힘 송석준 의원은 7일 ‘일제하 일본군위안부 피해자에 대한 보호·지원 및 기념사업 등에 관한 법률’개정안을 대표발의 했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한강상수원 보호지역인 경기도 광주시 나눔의집 추모공원에 돌아가신 할머니들 9명의 유골을 봉안했다는 이유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이 미 경제의 과열을 막기 위한 기준금리 인상 필요성을 언급하면서 오는 27일 열리는 금융통화위원회 회의 결과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눈덩이 가계부채에 물가까지 뛰면서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어 그동안 금리 동결 기조에 변화가 생길 가능성이 주목된다. 통계청이 지난 4일 발표한 4월 소비자물가지수(107.39)는 작년 같은 달보다 2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이 금리인상 필요성을 언급했다. 옐런 장관은 4일(현지시간) 이날 미 시사지 애틀랜틱 주최로 열린 '미래경제써밋' 행사에서 방영된 사전 녹화 인터뷰를 통해 "우리 경제가 과열되지 않도록 금리가 다소 올라야 할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시중에 풀린 막대한 유동성을 회수하고 미 경제의 과열을 막기 위해 기준금리를 올릴 필요가 있다는
5일부터 코로나19 백신 1, 2차를 모두 맞은 사람은 확진자와 접촉을 해도 '자가격리'가 면제된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국내에서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확진자와 밀접하게 접촉했더라도 유전자증폭(PCR)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고 의심 증상이 없으면 이날부터 자가격리를 하지 않아도 된다. 다만 예방접종을 완료했다 하더라도 방역수칙은
학원을 운영하고 있는 김모(여)씨는 지난 2019년 3월 316만원짜리 LED 간판을 36개월 할부로 매월 8만8000원 결제하지만 여행사 할인권을 매장에 비치해 홍보해주면 7만8000원을 되돌려 주는 상품이 있다는 전화를 받았다. 김씨는 간판 설치 실제 비용이 36만원밖에 들지 않는다는 생각에 계약서를 꼼꼼히 보지 않고 서명을 했다. 하지만 매달 7만8000원을 되돌려 주는 것은 현금이 아닌
숨어있는 여성 아마추어와 프로 골퍼를 위한 골프 대회가 열린다. 명품 퍼블릭 ‘서원힐스’와 골프 클럽 브랜드 ‘클럽디(CLUBD)’는 ‘제5회 서원 · 클럽디 레이디스 골프 챔피언십’을 공동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총상금 규모는 4억원 상당이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로 지친 여성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당당한 삶을 원하는 여성들의 꿈을 지원하기 위
조한규 시청자미디어재단 이사장이 ‘어린이 교통안전 챌린지’에 동참했다.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는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참여자가 어린이 보호문화 정착을 위한 교통안전 슬로건을 공유하고 다음 주자를 지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3일 시청자미디어재단에 따르면 조 이사장은 아리랑TV 주
고객과 소상공인 간 접점에서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법에 초점이 맞춰져 있는 아나로그적 소상공인 정책 전반에 대한 전환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중소기업연구원의 남윤형 수석연구위원은 30일 개최된 ‘소상공인 스마트화 단계별 전략 수립’ 정책토론회에서 “급속한 디지털화가 진행되면서 플랫폼 중심의 비대면거래가 활성화 되고 있으며 그 결과
대한숙박업중앙회를 이끌고 있는 정경재 회장이 21대에 이어 22대 회장 연임에 성공했다. 정 회장은 지난 29일 서울 동작구 대방동 공군회관에서 열린 정기총회에서 참석 대의원 142명이 참여한 가운데 96표를 얻어 윤명진 수원지회장을 누르고 당선됐다. 대의원 총회가 열린 공군회관에는 정회장에 대한 비판적인 내용의 현수막이 등장하는 등 다소 어수선한 분위기가 감지됐
정부·여당이 코로나로 인한 자영업자들의 손실보상을 망설이는 사이 자영업자들의 부채가 천문학적으로 증가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정의당 장혜영 의원이 29일 한국은행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말 자영업자 대출잔액이 1년만에 118조6000억원 늘어 803조5000억원에 달한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해 대출잔액 증가율은 17.3%이고, 대출자도 47만명이 증가했다.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유족이 상속세 납부 시한을 앞두고 역대급 사회공헌 계획을 공개했다. 이건희 회장의 사재 1조원을 출연해 감염병 전문병원을 설립하고, 소아암·희귀질환 어린이 지원에 나선다. '이건희 컬렉션'으로 불린 2만3000점에 달하는 미술품은 국가 미술관 등에 기증한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홍라희 여사,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
국민의힘 당대표에 도전한 홍문표 국민의힘 의원이 민생행보를 넓히고 있다. 홍 의원은 지난 27일 영등포 대창신협을 방문해 이일희 이사장을 비롯한 임원들과 간담회를 가지고 코로나19 장기화로 피해를 보고 있는 서민경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홍 의원은 “코로나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민생경제를 위해 무이자 신용대출 지원과 납입유예, 긴급생활지원 등 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