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분청사기 세계적인 문화 자산으로 자리매김

스위스·영국·프랑스 컬렉터 분청사기, 창작품 감상·교류
오덕환 기자 2025-09-23 14:29:01
22일 스위스·영국·프랑스 등 유럽 각국에서 방문한 해외 도자기 수집가들이 고흥분청문화박물관을 찾아 작가들의 설명을 들으며 분청사기와 도예 작품을 감상하고 있다. 사진=고흥군

고흥군 분청문화박물관은 지난 22일 스위스·영국·프랑스 등 유럽 각국에서 방문한 해외 도자기 수집가들이 고흥분청사기와 도예 작가들의 창작품을 감상하고 교류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에서 컬렉터들은 단순한 전시 관람에 그치지 않고, 고흥분청문화박물관 입주작가 작업실을 직접 찾아가 작품세계와 창작 과정을 심층적으로 체험했다. 또한 작가와의 대화와 교류를 통해 향후 전시 및 협력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를 이어가며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했다.

특히 향후 해외 판로 개척과 전시 협업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으며, 고흥분청사기의 예술성과 가치를 세계에 알리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

고흥군은 이번 성과를 토대로 해외 컬렉터들의 고흥분청사기 투어 프로그램을 정례화할 예정이다. 이미 오는 11월 해외 컬렉터들의 재방문이 협의됐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고흥 도예인들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분청문화박물관 관계자는“고흥분청사기가 해외 컬렉터와 갤러리에서 주목받는 것은 고흥 도예인들의 뛰어난 역량 덕분”이라며“앞으로도 해외 교류 확대와 지원을 통해 고흥분청사기가 세계적인 문화 자산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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