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2025년 청렴정책추진단 회의 개최

청렴명예감사관,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청렴담양’ 구현
박수형 기자 2025-09-18 17:14:23
16일 담양군청에서 정철원 군수가 ‘2025년 청렴정책추진단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담양군

담양군은 지난 16일 청렴명예감사관과 함께 ‘2025년 청렴정책추진단 회의’를 열었다고 18일 밝혔다.

‘청렴정책추진단’은 군수를 비롯한 간부 공무원과 각 읍·면 청렴명예감사관이 참여해 반부패·청렴 정책의 추진력을 높이고 실행을 강화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다.

이번 회의는 ▲지난해 종합청렴도 평가 분석 ▲2025년 추진상황 논의 ▲부패 취약 분야 개선 방안 ▲청렴명예감사관 건의사항 토론으로 진행됐다. 

이날 청렴명예감사관 12명이 발굴한 민원처리 개선, 부패신고제도 활성화, 청렴활동 강화, 우수직원 포상 등 4개 분야 15건이 논의됐으며, 군은 이를 반영해 부서별 예산을 확보하고 신규 시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군은 올해 ‘군민에게 신뢰받는 공정하고 청렴한 담양 구현’을 목표로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 부패 예방 통제 강화, 청렴 문화 확산 및 소통 등 3개 분야 15개 과제를 추진하고 있다. 

정철원 군수 취임 직후인 4월 종합추진계획을 수립한 데 이어, 5월 간부공무원 청렴 공유회, 6월 부패 취약 분야 점검, 8월 전 직원 반부패·청렴교육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청백-e 시스템을 통한 내부 점검과 부서별 청렴 마일리지제를 운영해 자발적 청렴 활동을 유도하고 있다.

정철원 담양군수는 “공직자의 청렴 실천과 함께 군민의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며 “청렴명예감사관이 부패 감시자의 역할을 해주시길 기대하며, 군도 부패 요인을 사전에 차단해 ‘청렴담양’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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