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드론예찰단 ‘물놀이 안전방송’ 개시

깊은 하천·급류지역 등 수상안전관리 사각지대 해소 노력
최창봉 기자 2025-08-11 17:11:20
전남 화순군 드론예찰단은 지난 8일부터 9월 30일까지 물놀이 관리지역과 사고 위험 구역에서 공중 순찰과 함께 안전한 물놀이를 촉구하는 안내방송을 송출한다. 사진=전남 화순군 제공

전남 화순군은 드론예찰단 운영으로 여름철 폭염 대비뿐 아니라, 지난 8일부터 유원지 물놀이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방송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여름 휴가철 폭염이 이어지며 물놀이객 증가와 함께 물놀이 사고 발생 건수도 증가하고 있다. 특히 인명사고 위험이 큰 깊은 수심의 하천 구간과 급류 지역에서의 낚시·다슬기 채집 등 위험지역에 대한 감시체계를 더욱 견고히 하기 위함이다.

드론예찰단은 지난 8일부터 9월 30일까지 물놀이 관리지역과 사고 위험 구역에서 공중 순찰과 함께 ‘▲구명조끼는 생명조끼 ▲음주 후 입수금지 ▲물놀이는 안전한 곳에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물놀이·낚시·다슬기 채집을 금지합니다’ 등의 안내방송을 송출할 예정이다.

군은 드론 예찰 활동을 통해 인력으로 감시하기 어려운 광범위한 지역의 안전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영균 주민안전과장은 “드론 예찰은 사고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는 효과적인 수단”이라며 “군민과 방문객 모두가 안심하고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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