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2025 쓰담쓰담 야시장’ 개최

19일부터 3주간 매주 토요일, 다미담예술구·담양시장 일원에서 운영
박수형 기자 2025-07-17 15:47:25

담양군은 오는 19일부터 3주간 매주 토요일마다 다미담예술구와 담양시장 일원에서 ‘2025 쓰담쓰담 야시장’을 연다고 17일 밝혔다.

‘쓰담쓰담 야시장’은 1,000만 관광객 유치에 이어 전국적인 관계인구 유입 확대를 위한 전략 중 하나로, 담양의 여름밤 정취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야간 프로그램이다.

이를 통해 원도심을 복합 문화공간으로 꾸미고, 다미담예술구를 밤에도 머물고 싶은 야간 명소로 바꿀 계획이다.

이번 야시장은 ‘남녀노소 모두의 그린라이트가 켜지는 곳’을 주제로, 먹거리와 전시, 체험, 판매를 한곳에서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행사에서는 ▲더위사냥 이벤트 ▲다문화가족과 함께하는 글로벌 현장 노래방 ▲실감형 콘텐츠 ‘메타버스 AR 아처’ ▲‘오겜월드’ 물총놀이 ▲버블매직 마술쇼 등이 펼쳐지며, 예술시장과 담양시장 상인들의 먹거리 판매, ‘천원 맥주’ 이벤트도 함께 열린다.

담양군은 이번 행사를 지역의 야간 관광자원과 상권을 연계한 지속가능한 관광상품을 육성하고자, 야시장 전문 기획팀을 통해 브랜드 디자인, 이동형 마차 제작, 체험 콘텐츠 개발 등을 추진해 왔다. 

정철원 담양군수는 “쓰담쓰담 야시장은 전국적인 주목을 받는 담양의 경관자원과 문화콘텐츠를 야간 관광과 이어줄 연결고리”라며 “군민과 국내외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여름 대표 콘텐츠로 키워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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