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소상공인진흥공단, 지역경제 활성화 ‘맞손’

공동협력 업무협약 체결…프로모션 진행‧온누리상품권 가맹 지원
최창봉 기자 2025-07-16 10:48:49
광주시 남구는 지난 15일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광주전남제주지역본부와 업무협약울 맺고 골목형 상점가 및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사진=광주시 남구 제공 

광주시 남구는 관내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광주전남제주지역본부와 손잡고 골목형 상점가 및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16일 남구에 따르면 골목상권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남구청과 소진공 광주전남제주지역본부 간 업무협약식이 지난 15일 오후 구청 1층 열린 민원실에서 열렸다. 

김병내 구청장을 비롯해 박진희 소진공 광주전남제주지역본부장 등 양 기관 관계자 8명은 이날 침체한 골목상권에 활력을 넣기 위해 공동협력을 다짐했다. 

남구와 소진공 광주전남제주지역본부는 협약 체결에 따라 다채로운 협력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우선 관내 어디서든 온누리상품권이 유통되도록 상권이 형성된 전 지역을 골목형 상점가로 지정하는 것을 목표로 각종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온누리상품권 가맹률도 확대하기로 했다.

골목형 상점가 지정은 2,000㎡내에 소상공인 운영 점포가 15개 이상 밀집한 구역을 대상으로 하는데, 올해 6월 말 기준으로 관내에는 총 20곳이 골목형 상점가로 지정된 상태로 파악된다. 

이와 함께 양 기관은 4분기에 지역 소상공인을 위한 공동 프로모션 진행과 함께 관내 야시장 및 지역 행사와 연계한 소상공인 지원사업도 전개할 예정이다. 

또 지속 가능한 협력체계를 이어 나가면서 협력사업의 성과를 공동으로 홍보하는 등 공동 업무를 성실하게 이행하는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김병내 구청장은 “양 기관이 유기적인 협조 체계를 구축함에 따라 관내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뿐만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보탬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신의‧성실의 원칙에 따라 공동협력 업무를 추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