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전복산업 산·관·연 협의체 총회 개최
2025-07-15

보성군은 지난 11일 벌교종합스포츠시설 조성사업 부지에 대한 농업진흥지역 해제 승인 및 농지전용협의를 최종 완료해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벌교읍 장양리 일원에 들어서는 이 사업은 총사업비 150억 원을 투입해 3만2226㎡ 규모의 종합 스포츠 인프라를 구축하는 대형 프로젝트다.축구장 2면(천연잔디 1, 인조잔디 1), 풋살장 2면, 주차장 등이 새롭게 조성되면 기존의 축구장 3면을 포함해 총 5면의 축구장을 확보한다. 보성군은 명실상부한 전남권 스포츠 중심지로 도약하게 된다.
해당 부지에 전지훈련센터도 조성돼 있어 체계적인 유소년 훈련 환경을 제공하고, 전국 스포츠팀의 전지훈련 유치에 나설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2022년 기본 및 실시설계를 착수했으나, 부지 확보 지연으로 장기간 답보 상태에 놓였었다. 군은 2024년 상반기 부지 변경 용역을 추진하고, 같은 해 6월 전남도로부터 사업계획 변경 승인을 받아 대상 부지를 확보했다.
이어 2024년 10월 전남도 농정심의회에서 원안 가결되며 사업의 실현 가능성을 높였다. 특히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업진흥지역 해제(안)가 장기간 계류된 상황에도 불구하고, 총 4차례의 보완 절차와 적극적인 협의를 통해 지난 7월 최종 해제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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