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치매예방·인지강화 프로그램’ 운영

60세 이상 어르신·경도인지장애·경증치매환자로 나눠 특화 서비스 제공
최창봉 기자 2025-07-15 13:26:09
전남 나주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60세 이상 어르신·경도인지장애·경증치매환자 등으로 나눠 세분화된 맞춤형 ‘치매예방·인지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사진=전남 나주시 제공

전남 나주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어르신의 건강 상태에 따라 세분화된 맞춤형 ‘치매예방·인지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치매안심센터는 60세 이상 정상군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치매예방교실과 모락(樂)모락(樂) 프로그램, 인지 저하나 경도인지장애 어르신이 참여하는 인지강화교실, 경증 치매 어르신이 참여하는 치매환자쉼터 및 ‘홈스쿨링 뇌총총+’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치매예방교실은 치매안심센터와 치매안심센터 분소인 공산보건지소에서 실시하고 있으며, 관내 어르신들의 치매 예방 및 신체활동 증진을 위한 치매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치매환자쉼터는 치매 환자와 그 가족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운영되는 프로그램으로 치매 초기단계 환자들이 낮시간에 보호받으며 인지기능 강화 활동, 일상생활 유지 훈련, 사회적 교류 등을 할 수 있다.

지난달부터 새롭게 실시하고 있는 ‘홈스쿨링 뇌총총+’ 프로그램은 오는 9월까지 운영하며 치매예방관리를 위한 경도인지장애 및 경증치매환자를 대상으로 인지건강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나주시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치매안심센터에서는 프로그램 외에도 치매약을 복용하는 치매 환자의 약제비를 지원하고, 치매 환자 돌봄에 필요한 조호 물품도 제공하고 있다”며 “지원이 필요한 많은 분들의 신청을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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