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남도에서 한 달 여행하기’ 참여자 추가 모집

7박 8일 이상 체류 가능해야…하루 최대 10만원 지원
오덕환 기자 2025-07-02 12:42:53
광양시는 일정 기간 한 지역에 머물며 현지인처럼 살아보는 전남도의 장기 체류형 관광 프로젝트 ‘남도에서 한 달 여행하기’ 참여자를 추가 모집한다. 참여자에게는 체험활동비 등 하루 최대 10만원이 지원된다. 사진=광양시

광양시는 일정 기간 한 지역에 머물며 현지인처럼 살아보는 전남도의 장기 체류형 관광 프로젝트 ‘남도에서 한 달 여행하기’ 참여자를 추가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추가 모집 규모는 1~2인으로 구성된 1팀 내외다. 참여자에게는 체류 기간 중 숙박비, 식비, 체험활동비 등 하루 최대 10만원이 지원된다. 

모집 대상은 ▲광양에서 7박 8일 이상 체류할 수 있고 ▲머무는 동안 경험한 광양관광의 매력을 SNS를 통해 효과적으로 홍보할 수 있는 만 18세 이상(전남·광주 거주자 제외)의 SNS 활용 능통자다. 

시는 여행작가, 유튜버, 파워블로거 등 SNS 활용 능력이 뛰어난 인플루언서를 우대 선정할 계획이다. 또한 선발된 참여자에게는 여행 후기 작성, 광양의 숨은 명소 소개 등의 과제를 부여해 지역 관광 홍보 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체험자 만족도 조사를 통해 관광지의 불편 사항과 개선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모니터링해 관광도시 이미지 제고와 정책 피드백 강화에 활용할 예정이다.

참가 희망자는 오는 14일까지 관련 서류를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해야 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광양시청 누리집 공고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현주 광양시 관광과장은 “진정한 여행은 스쳐가는 것이 아니라 머물며 살아보는 데 있다”며 “천혜의 자연과 다채로운 먹거리를 지닌 광양에서 현지인처럼 체류하며, 낮과 밤이 빛나는 광양의 숨은 매력을 널리 전파할 인플루언서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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