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특화사업 ‘첫발’

노후 전기시설 교체·화재 감지기 설치 등…주거환경 개선
최창봉 기자 2025-06-24 14:48:46
전남 함평군은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특화사업으로 관내 취약계층 40가구에 노후 전기시설을 교체하고 화재감지기를 설치하는 등 주거환경을 대대적으로 개선한다. 사진=전남 함평군 제공

전남 함평군이 지역 실정에 맞는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특화사업에 첫발을 내디뎠다.

함평군은 24일 “함평군 복지기대동대가 관내 취약계층 40가구를 대상으로 ‘두껍아 두껍아 새집 줄게, 헌집 다오’ 사업을 이달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에는 9개 읍면 우리동네 복지기동대를 비롯해 함평소방서 119생활안전순찰대와 한전 함평지사가 협력에 나선다.

이들은 노후화된 주택용 분전함(두꺼비집)과 노후 콘센트를 교체하고 화재 감지기 등을 설치하며 취약계층의 주거환경을 개선할 방침이다.

특히, 화재 위험으로부터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해 취약계층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상익 군수는 “올해 처음 시행하는 함평군만의 복지기동대 특화사업이 열악한 주거환경에 놓인 군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군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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