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DS, 티맥스소프트와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이재영 기자 2025-06-23 14:14:37
사진=신한DS 민복기 대표(왼쪽)와 티맥스소프트 사업대표 이형용 사장이 업무 협약을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한금융그룹의 ICT 전문기업인 신한DS는 23일 베트남 호치민에서 기업용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티맥스소프트와 전략적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하고 베트남 내 소프트웨어 유통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신한DS는 티맥스소프트의 핵심 제품인 제우스(JEUS), 웹투비(WebtoB) 등 주요 솔루션을 베트남 시장에 공급하고, 현지 파트너와 함께 구축 및 기술지원 등 사업 전반에 걸친 협력 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베트남은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디지털 전환과 IT 인프라 현대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주요 시장으로, 특히 공공, 금융, 제조 분야에서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의 안정성과 확장성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이번 파트너십은 이러한 시장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신한DS의 글로벌 사업 전략을 한층 더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한DS 민복기 대표는 “이번 계약은 단순한 제품 공급 차원을 넘어 국내에서 축적한 기술력과 다양한 산업 분야의 프로젝트 경험을 바탕으로 베트남 현지 파트너에게 실질적인 노하우를 전수하고, 상호 성장을 도모하는 든든한 파트너가 되는 데 의미가 있다”며 “한국의 검증된 ICT 솔루션을 베트남 시장에 소개하고 현지에 최적화된 기술과 서비스를 제공하며 K-소프트웨어의 글로벌 확산을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티맥스소프트 사업대표 이형용 사장은 “이번 협력은 글로벌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핵심 기반을 면밀히 확인하고, 다양한 사업 기회를 타진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면서 “상호 깊은 이해와 목표 의식을 바탕으로 뚜렷한 성과를 만들어 내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DS는 이번 계약 체결을 기념하여 ‘Digital Finance & Technology Forum’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베트남 주요 기관 및 은행, VNPT EPAY, MoMo, FPT 등 40여개 기업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한국과 베트남의 IT 시장 현황을 소개하는 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현지 진출 기업들의 신기술 및 디지털 전환 사례를 공유하고 베트남 고객들과의 직접 소통을 통해 기술협력 방향성과 시장 적용 가능성을 논의했다. 특히 포럼에서는 티맥스소프트의 주요 제품과 국내외 대형 구축 사례를 소개해 베트남 기업들의 디지털 전환 전략 수립에 실질적 인사이트를 제공했으며, 한국 소프트웨어의 우수성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독립군 후예만 임명했으면 좋겠다"

윤석열 정부에서 임명된 '뉴라이트' 기관장 사퇴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백승아 원내대변인은 15일 광복절 서면 브리핑을 내

KB국민은행, '개인형IRP' 수수료 인하

KB국민은행은 국민의 든든한 노후생활 지원을 위해, 개인형IRP 수수료 인하 및 새로운 퇴직연금 자산관리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KB국민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