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코리아 커피&디저트페어 스페셜 시즌 개최

7월11~14일 수원메쎄…'일반인 향미평가단 모집’
WCC ‘케냐 커피 어워드’, CIA 향미 교육도 선봬
신진호 기자 2025-06-22 11:42:37

오는 7월 11일~13일까지 수원메쎄에서 ‘2025 코리아 커피&디저트페어’ 스페셜 시즌이 개최되는데, 부대행사로 세계커피대회(World Coffee Competition)- ‘케냐 커피 어워드(Kenya Coffee Award)’가 열린다. 지난 4월 25일부터 사흘간 수원메쎄에서 열린 ‘2025 코리아 커피&디저트페어'에서 바리스타가 관람객들에게 테이스팅을 할 수 있도록 커피를 잔에 담고 있다. 사진=커피비평가협회(CCA) 제공


오는 7월 11일부터 13일까지 수원메쎄에서 개최되는 ‘2025 코리아 커피&디저트페어(이하 KOCDF)’ 스페셜 시즌에서, 부대행사로 ‘세계커피대회(World Coffee Competition, WCC)가 열린다. 이번 대회에서 채택된 종목은 ‘케냐 커피 어워드(Kenya Coffee Award)’다. 

케냐 커피 어워드는 ‘아프리카의 심장, 케냐의 영혼을 커피로 표현하라’를 주제로, 케냐에서 생산되는 커피만을 사용하는 커피짓기(Brewing·브루잉) 대회다. 대회는 커피비평가협회(CCA) 주관으로 열리며, 참가 신청은 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7월 6일까지 할 수 있다.

‘케냐 커피 어워드’는 KOCDF의 대표 프로그램 중 하나로, 국내외 커피 애호가들이 직접 참여하고 소통할 수 있는 향미 교류의 장으로 기획되었다. 박람회 관계자는 “이번 어워드는 평가자와 관람객 모두가 커피에 대해 더 깊이 이해하고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특히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향미평가단도 함께 모집한다. 커피 전문가가 아니더라도 커피의 향과 맛을 직접 평가할 수 있으며, 커피비평가협회의 기본 교육을 이수한 후 평가에 참여하게 된다. 평가단 신청은 6월 27일까지, 코리아 커피&디저트페어 인스타그램 프로필 링크를 통해 온라인 접수가 가능하다. 

평가단은 커피비평가협회 기본 교육을 이수한 후, 미국 뉴욕 CIA(The Culinary Institute of America) 플레이버 마스터 과정을 마친 커피전문가들이 커피에 맞도록 응용한 커리큘럼을 바탕으로 체계적인 향미 평가법을 가르치게 된다. 
케냐 커피 어워드는 7월 12일 낮 12시, KOCDF 행사장에서 진행되며, 평가단으로 참가하는 경우 ‘커피 향미평가단 인증서’가 발급된다. 또한 본 행사 무료 입장 혜택도 함께 주어진다.

KOCDF는 전시 주최사인 주식회사 메쎄이상과 경기 남부 최대 규모의 전시장 ㈜수원메쎄가 공동 주최하며, 수원문화재단의 후원을 통해 문화와 산업이 융합된 전시회로서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있다.

전시회에 대한 자세한 정보 및 사전 등록, 대회 참가 문의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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