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새 정부 국정과제 대응 TF' 본격 가동
2025-06-16
담양군은 군민의 소중한 과거를 현재로 잇는 ‘아날로그 영상기록물 디지털 변환 서비스’를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오랫동안 보관만 해오던 VHS, 6㎜, 8㎜ 캠코더 테이프 등을 디지털로 변환해 다시 꺼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변환 대상은 돌잔치, 결혼식, 회갑연, 체육대회 등 개인 및 공동체의 기록이 담긴 영상테이프이며, 1인당 최대 2개까지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오는 23일부터 7월 11일까지이며, 선착순 50명 접수 시 조기 마감된다.
신청 대상은 담양군에 주소를 둔 군민으로, 변환할 테이프와 USB 또는 외장하드 등 저장매체, 신분증을 지참해 담양군청 미래성장동 2층 기록관을 방문하면 된다.
또한 변환된 영상을 군에 기증하고자 하는 경우, 기록물 사본의 활용에 대한 동의가 필요하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가족의 소중한 순간들이 다시 살아나 군민 간 웃음과 감동을 나누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기록은 과거를 넘어 세대를 잇고 공동체를 하나로 연결하는 자산인 만큼, 앞으로도 군민과 함께 기록문화 확산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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