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제주서 ‘노사 상생 ·상호발전’ 직원 연수

최창봉 기자 2025-06-11 10:53:41
전남 영암군은 지난 9~10일 제주도에서 노조 집행부, 운영위, 대의원 등 32명이 참여한 가운데 ‘노사 상생 및 상호발전을 위한 직원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사진ㄴ=전남 영암군 제공

전남 영암군이 지난 9~10일 제주도에서 집행부, 노조 운영위, 대의원 등 32명이 참여한 가운데 ‘노사 상생 및 상호발전을 위한 직원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사람 중심 행정’ ‘상생의 노사문화’ 구현을 구호로 진행된 이번 연수는 노동조합과 단체교섭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노사 간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건강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노동 이론 교육, 현장 중심 체험 프로그램 등이 진행됐다. 

특히, 제주4·3사건의 아픔과 역사를 되새기는 프로그램으로 너븐숭이 4·3기념관 방문, 연극 ‘오사카에서 온 편지’ 관람 등이 이뤄졌다. 

공직자들은 이 프로그램들에 참여하며 공인으로서 사회적 책무와 공동체 연대의식을 다졌다. 

노사 화합 프로그램으로 상호 존중·소통을 기반으로 한 교류활동 시간도 마련됐다. 

윤재광 부군수는 “공직자의 책임과 사명감을 다진 기회였다”며 “노사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영암군민을 위해 일하는 조직문화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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