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6월 한달간 도민 불편 규제 집중 발굴
2025-06-09

광주시 북구가 이달부터 돌봄이 필요한 공공임대아파트 거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이웃이음돌봄서비스’를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이웃이음돌봄서비스’는 사회적 고립으로 돌봄이 절실한 1인 가구 중 독거노인, 장애인, 중장년을 대상으로 이웃돌보미가 간식을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하는 사업으로 고독사 예방과 위기상황 조기 발견을 목표로 한다.
이번 사업은 북구 관내 영구 및 국민임대아파트 14개 단지에 거주하는 돌봄취약계층 140명을 대상으로 이달부터 12월까지 총 7회 진행된다.
돌봄서비스 대상자 선정은 취약계층을 파악 및 관리 중인 동 행정복지센터, 종합사회복지관, 아파트 관리사무소 등의 추천을 통해 이뤄질 계획이다.
북구는 이웃돌보미를 구성해 매월 첫째 주 화·수요일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 단지별로 제과제빵 꾸러미를 전달하고, 대상자의 건강 상태와 안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또 사업 과정에서 파악된 서비스 수요나 위기상황은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신속히 연계함으로써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할 방침이다.
아울러 서비스 종료 후에도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 및 모니터링 등 사후관리를 제공하고 만족도 조사 결과는 차년도 사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문인 구청장은 “이번 사업은 단순한 물품 전달을 넘어 이웃 간 정서적 유대와 공동체 회복을 위해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의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빈틈없는 돌봄서비스를 추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중증장애인생산품 생산시설을 통해 간식 꾸러미를 공급함으로써 취약계층 돌봄뿐 아니라 장애인 일자리 창출도 함께 도모할 예정이다.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