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지속가능한 에너지 선도도시 ‘잰걸음’
2025-06-09

전남 영암군농업기술센터가 지난 5일 ‘청무화과 재배농가-유통업체 안정 유통 기반 마련 연계 협의’를 개최했다.
청무화과는 홍무화과에 비해 당도가 높고 식감이 우수해 소비자 선호도가 높지만 저장성이 낮고 생산량이 적어 주로 직거래 위주로 유통되고 있어 안정 유통망 확보가 관건이다.
이날 협의는 이런 현실을 감안, 지역 청무화과 재배농가와 유통업체 등 10곳이 머리를 맞대고 대책을 마련하는 자리였다.
오상수 e좋은무화과 대표는 유통업체의 입장에서 청무화과 시장수요와 유통채널 정보를 공유하고, 출하 품질·선별 기준, 일정 및 물량 조율 방안 등을 설명했다.
재배농가들은 수매단가 책정 기준, 수매가격 변동 가능성 및 보장 여부 등을 놓고 유통업체와 의견을 나누며 올해 전국 대형마트를 중심으로 청무화과 출하량을 높일 방안을 논의했다.
이정 영암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청무화과 재배농가의 소득 안정, 재배면적 확대에도 희망을 전한 자리였다”며 “무화과 생산과 유통이 함께 성장하는 기반을 마련하는 기회를 많이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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