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략작물 산업화 지원사업 신청하세요"

전남도, 컨설팅·장비·저장시설 등 최대 50억 지원
오덕환 기자 2025-06-06 09:38:23
전남도는 쌀 적정 생산을 위해 논에 벼 대신 논콩, 옥수수 등 타작물 생산기반을 확충하기 위한 2026년 전략작물 산업화 지원사업 대상자를 오는 13일까지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영암군 전략작물인 논콩이 심어져 있다. 사진=전남도

전남도는 쌀 적정 생산을 위해 논에 벼 대신 논콩, 옥수수 등 타작물 생산기반을 확충하기 위한 2026년 전략작물 산업화 지원사업 대상자를 오는 13일까지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전략작물 산업화 지원사업은 논콩, 옥수수 등 주요 전략작물 생산·유통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교육·컨설팅, 기계·장비, 저장·선별시설 등 사업다각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분야별 지원 금액은 교육·컨설팅 3000만원, 기계·장비 1억~8억원, 저장·선별시설 등 사업다각화에 최대 50억원이다. 국비와 지방비로 교육·컨설팅, 기계·장비는 90%, 사업다각화는 80%를 지원한다.

분야별 지원 횟수는 교육·컨설팅 4회, 기계·장비 2회, 사업다각화 2회다.

지원 대상은 10ha 이상 공동영농을 하면서 논 타작물을 5ha 이상 재배하는 논 타작물 단지와 50ha 이상 논 타작물을 재배하는 들녘공동경영체를 운영하는 영농조합법인, 농업회사법인, 농협 등이다.

지원을 바라는 경영체는 사업신청서와 관련 자료를 각 시군 담당부서에 제출하면 된다.

전남도는 사업 신청자가 정부 공모사업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도록 내외부 전문가를 활용해 서면 및 발표평가 컨설팅을 자체 지원할 계획이다.

유덕규 전남도 식량원예과장은 “쌀 적정 생산과, 벼 보다 소득이 높은 논콩, 옥수수 등 전략작물 재배를 확대하려는 단지가 늘고 있다”며 “논 타작물 재배 확대에 필요한 교육·컨설팅, 시설‧장비 등이 필요한 경영체는 공모사업에 적극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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