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 박현경·서형진 주무관 'MVP' 선정

‘맨발걷기’등 건강 문화 확산과 안전한 교통 환경 개선에 기여
최창봉 기자 2025-06-05 12:44:16
광주시 서구는 5일 2025년 2분기‘MVP 공무원’으로 ‘맨발걷기’등 건강 문화 확산과 안전한 교통 환경 개선에 기여한 건강증진과 박현경 주무관, 교통지도과 서형진 주무관을 각각 선정했다. 사진=광주시 서구 제공

광주시 서구는 5일 2025년 2분기‘MVP 공무원’으로 건강증진과 박현경 주무관과 교통지도과 서형진 주무관을 각각 선정했다. 

구정혁신분야 수상자인 박현경 주무관은 맨발걷기와 슬로우조깅 등 주민 참여형 건강 프로그램을 기획해 다수의 주민 동호회를 운영하며 건강한 생활문화 확산에 앞장섰다. 

특히 ‘맨발로 청춘학교’를 통해 걷기 교육 지도사 29명을 양성하고 이들이 강사로서 활동할 수 있게 연계한 성과로 2024년 보건복지부 주관 ‘만성질환 사업기획 최종 평가대회’ 구연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대외적으로도 인정받았다.

대민봉사분야 수상자인 서형진 주무관은 개인형 이동장치(PM)의 무분별한 주차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전용 주차장을 조성하고 견인반을 운영하는 등 질서 있는 주차 문화를 조성했다. 또 도로 중앙선 침범과 차량 교행 불편 해소를 위해 서부경찰서와 협력해 시선 유도봉을 설치하는 등 교통 환경 개선에 기여했다.

김이강 구청장은 이날 표창 수여식에서 “보이지 않는 자리에서 묵묵히 주민을 위해 애써온 두 직원의 노고가 조직 전체에 큰 울림을 준다”며 “노력하는 사람이 존중받는 조직문화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따뜻한 행정과 실력 있는 공직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구의 ‘MVP 공무원 제도’는 공정하고 신뢰받는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자체 포상제도로 분기마다 구정혁신과 대민봉사분야에서 각 1명을 선정하고 연말에는 ‘올해의 MVP’를 별도 선발해 조직의 사기와 자긍심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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