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우기 대비 건설공사장 민관 합동 안전점검

6월 30일까지 공사장 75곳 배수로‧붕괴‧추락 위험요인 등 확인
최창봉 기자 2025-05-23 10:03:22
광주시는 다가오는 우기철을 앞두고 건설공사장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오는 6월 30일까지 지역 건설공사 현장에 대해 ‘민‧관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사진=광주시 제공

광주시는 다가오는 우기철을 앞두고 건설공사장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오는 6월 30일까지 지역 건설공사장에 대해 ‘민‧관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점검 대상은 집중호우에 취약한 굴착공사 등을 진행하는 지역 내 건설공사장 75개소(도로‧아파트‧하천공사 등)이다.

광주시는 내실있는 점검을 위해 5개 자치구, 국토안전관리원, 민간전문가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진행한다.

주요 점검사항은 ▲우기 대비 안전대책 수립 및 수방자재 확보 여부 ▲붕괴 및 추락 위험요인 점검 ▲배수로 정비 및 비닐막 설치 등 대책 강구 여부 ▲흙막이 지보공 이상 유무 ▲강풍 대비 가설울타리‧가설비계 전도방지 조치 여부 등이다.

점검 결과, 현장조치가 가능한 경미한 사항은 즉시 시정하고, 조치가 어려운 부분은 위험요소가 해소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추적 관리할 예정이다.

배복환 시민안전실장은 “지속되는 이상기후로 극한 호우의 빈도가 잦아져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며 “이번 안전점검을 통해 위험 요인을 사전에 파악해 제거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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