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회 곡성세계장미축제 화려한 개막

오덕환 기자 2025-05-18 08:40:19
곡성군은‘제15회 곡성세계장미축제’가 지난 16일부터 곡성섬진강기차마을에서 화려한 막을 올랐다. 곡성세계장미축제 개막식. 사진=곡성군

곡성군은‘제15회 곡성세계장미축제’가 지난 16일부터 곡성섬진강기차마을에서 화려한 막을 올랐다고 밝혔다. 이번 장미축제의 주제는 낮과 밤이 모두 아름다운 장미의 매력에 흠뻑 빠진다는 의미의‘장미로 물드는 하루, 올데이로즈’다.

축제 오프닝을 지역 예술단체 5개 팀과 생활개선회, 전문공연단 200여 명이 각자의 끼를 발산하는‘지역민과 함께하는 올데이로즈 퍼레이드’로 축제의 서막을 올렸다.

현재 기차마을은 곡성세계장미축제의 자랑 1004종의 화려한 장미가 일제히 꽃망울을 퍼트리고 있고 축제 개막일인 16일 장미 개화율은 35% 정도다.

축제 관계자는 “곡성 장미공원은 7만5000 평방미터의 수천만 송이의 장미가 피는 곳이라 개화율이 무색하게 많은 장미들이 피어있고, 오늘 비로 내일부터는 장미들이 일제히 피어날 것으로 보여 대한민국에서 최고로 예쁜 장미를 보여드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번 축제에서는 한국관광공사 공모로 제작된 곡성장미축제 캐릭터 ‘로지 프렌즈’가 팝업스토어를 통해 소개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장미공원 내 숨겨진 로지 프렌즈를 찾는‘로지야 어딨니’ 이벤트를 통해 인생네컷 무료 촬영 기회도 제공한다.

곡성세계장미축제는 올해 45개 팀 800여 명이 ‘곡성풍류’ 코너를 통해 갈고닦은 실력도 선보인다. 또한 지역 내 새마을회, 생활개선회, 청년회의소, 축협, 농협도 축제 개막퍼레이드와 축제장 청소 및 각종 홍보부스를 운영하면서 축제를 함께 이끌어갈 예정이다.

곡성섬진강기차마을은 장미공원, 생태관, 드림랜드, 증기기관차 등이 갖춰져 있으면서 1,004종의 세계 장미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국내 유일의 장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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