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구, 건축현장 스마트 관리 본격화

콘크리트공사 표준시방서 개정에 따른 품질관리 교육 실시
최창봉 기자 2025-05-15 14:28:04
광주시 광산구는 지난 14일 7층 윤상원홀에서 건축 관련 부서 소속 공무원 58명을 대상으로 최근 개정된 콘크리트공사 표준시방서에 따른 품질관리 직무교육을 진행했다. 사진=광주 광산구 제공

광주시 광산구가 지난 14일 7층 윤상원홀에서 건축 관련 부서 소속 공무원 58명을 대상으로 최근 개정된 콘크리트공사 표준시방서에 따른 품질관리 직무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스마트 양생관리 시스템 운영 계획 및 콘크리트 공사 표준시방서 개정 사항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 내용은 △기온 4℃ 이하 한중 콘크리트 강도 보정 기준 △강우 시 콘크리트 타설 제한 및 허용 기준(3㎜/hr 이하) △현장 양생공시체 제작 의무화 및 평가 기준 시설 등 지난해 개정된 표준시방서의 핵심 변경사항 중심으로 구성됐다.

교육은 건설안전 및 품질분야 전문가인 노성열 캡스톤안전연구원 원장(건축공학박사)이 이론과 현장 실무를 아우르는 강의를 진행했으며, 6월 10일에도 운영한다.

이에 앞서 광산구는 지난 3월부터 연면적 100㎡ 이상 공공건축물 및 민간 건축심의 현장을 대상으로 스마트 양생관리 시스템제도를 도입했다.

스마트 양생관리 시스템은 콘크리트 양생과정의 온도 데이터를 실시간 계측·분석해 강도 추정 및 탈형 시기 등을 과학적으로 관리하는 스마트 기술이다.

광산구 관계자는 “개정된 표준시방서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실무 적용 능력을 높여 현장 품질관리의 오류를 줄이고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지속적인 실무교육과 스마트 기술 확산을 통해 책임감 있는 건축 행정을 실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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