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퇴직연금 디폴트옵션 3개 부문 수익률 '은행 1위'

이재영 기자 2025-05-13 17:05:56
하나은행은 올해 1분기 말 기준 퇴직연금 디폴트옵션(사전지정운용제도) 총 4개 부문(적극투자형·중립투자형·안정투자형·안정형) 중 3개 부문인 적극투자형·중립투자형·안정투자형 연간 수익률이 모두 은행권 1위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금융감독원 통합연금포털 공시에 따르면 하나은행은 2025년 1분기 퇴직연금 디폴트옵션(사전지정운용제도) ‘적극투자형포트폴리오2’, ‘중립투자형포트폴리오3’, ‘안정투자형포트폴리오2’가 각각 13.49%, 9.23%, 6.48%의 연간 수익률을 나타내며 은행권에서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또한, 하나은행은 ‘중립투자형포트폴리오3’와 ‘안정투자형포트폴리오2’ 6개월 수익률에서도 차례로 4.73%, 3.69%를 기록하여 은행권에서 가장 높은 수익률을 달성했으며, 6개월 수익률 8.25%를 기록한 ‘적극투자형포트폴리오2’도 은행권에서 2위를 기록하는 성과를 냈다.

하나은행은 디폴트옵션 제도 도입 취지인 ‘수익률 제고’를 위하여 지난해 5월 업계에서 처음으로 디폴트옵션 포트폴리오의 구성 상품을 변경했으며, 시장 상황에 맞춰 디폴트옵션 상품을 평가하는 등 철저한 사후관리 체계를 갖춘 바 있다. 올해 초 시장 변동성이 확대되는 가운데서도 하나은행이 달성한 연간 수익률 1위 기록은, 이러한 독보적인 연금 사후관리 능력의 결과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디폴트옵션 제도의 차별화된 상품관리체계를 통해 하나은행을 믿고 맡겨주신 손님들께 최고의 수익률로 보답할 수 있었다;며, “연금관리 1등 은행답게 그 동안의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차별화된 연금자산관리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하나은행은 지난 3월 금융권 최초로 ‘로보어드바이저 일임운용 서비스’를 개시했으며, 지난 4월에는 은행권 최초로 맞춤형 투자 포트폴리오를 카카오톡으로 제공하는 ‘하나 MP구독서비스’를 출시하는 등 손님의 효율적인 연금자산 관리를 위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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