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관광취약계층 4000명에게 행복여행 선물

시군별 당일 18만원·1박 2일 섬여행 38만원 한도 상품 운영
오덕환 기자 2025-04-29 14:39:19
전남도가 관광취약계층에게 여행상품을 지원하는 ‘행복여행 활동’에 4000여 명을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사진=전남도

전남도가 관광취약계층에게 여행상품을 지원하는 ‘행복여행 활동’에 4000여 명을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관광취약계층 행복여행은 경제적 어려움과 거동 불편 등 문제로 여행을 누리기 어려웠던 관광 취약계층에게 실질적 여행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모집 대상은 관광진흥법 시행령상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에 해당하는 저소득층, 장애인, 한부모가족 등이다.

1인당 당일 18만 원, 1박 2일(완도·진도·신안 섬지역) 38만 원 상당의 여행상품을 지원한다. 장애인 및 70세 이상 고령자의 경우 동반자 1인까지 추가로 지원한다.

지원 여행상품은 시군별 공모를 통해 선정된 여행사에서 식사 2회, 유료 체험관광 등을 포함해 운영한다.

참여를 바라는 도민은 각 시군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시군 관광부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참여자 모집 시기와 여행상품 운영 일정은 시군별로 다르다.

심우정 전남도 관광과장은 “이번 행복여행활동 지원사업은 관광취약계층의 여행 기회를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많은 도민이 여행으로 행복을 누리도록 더욱 다양한 콘텐츠를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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