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스마트관광 플랫폼 ‘여수엔’ 모바일 어워드 대상

음식·숙박·결제 등 내 손안에 원스톱 정보 제공…공공서비스부문
최창봉 기자 2025-04-24 14:12:42
전남 여수시는 24일 ‘모바일 어워드 코리아 2025’ 시상에서 스마트관광 통합 플랫폼 ‘여수엔’으로 전국 단위 모바일 플랫폼 공공서비스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사진=전남 여수시 제공

전남 여수시가 구축한 스마트관광 통합 플랫폼 ‘여수엔’이 ‘모바일 어워드 코리아 2025’ 시상에서 전국 단위 모바일 플랫폼 공공서비스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시상식은 24일 오전 11시 서울 소재 코리아나호텔에서 진행됐으며, 모바일 기술 기반의 공공서비스와 산업 전반의 혁신 성과를 평가해 각 부문 최고의 브랜드를 선정했다.

앞서 여수시는 지난 2020년 문화체육관광부의 ‘스마트관광도시 조성 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이후 ‘밤디불 여수여행(밤바다와 디지털이 만나 불야성을 이루는 여수관광) 프로젝트’에 공모해 스마트관광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추진해 왔다. 

4차산업 ICT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관광 통합 플랫폼 ‘여수엔’은 스마트 경험과 스마트 편의, 스마트 서비스, 모빌리티, 통합플랫폼 등 5대 요소를 포함하고 있으며, 고객 맞춤형 편의 제공을 위한 예약·결제가 가능하다. 

올해 4월 기준 약 2만3,000명의 회원을 확보하고 있으며 음식점과 숙박, 특산품, 관광지 정보 제공은 물론, 예약·결제, 위치 기반 편의시설 안내, 스마트 주차장, 짐배송 및 보관 서비스, 다국어 지원(한·영·중)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추고 있다.

특히, 스마트 주차장 서비스는 사용자 위치 기반으로 가까운 주차장의 실시간 가능 면수를 안내하고, 간편 결제를 통해 출차 지연을 해소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 전시·행사 안내 서비스는 여수 전역에서 열리는 문화·예술 행사의 정보를 제공해 시민과 관광객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고 있다. 

시는 향후 예비 국제회의 지구 선정에 따른 원스톱 마이스(MICE) 신청서비스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해 섬여행시 간편 결제가 가능한 ‘섬섬패스’ 기능도 추가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디지털 기반 관광 혁신을 통해 전국적인 인정을 받은 첫 사례로 그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여수엔’을 중심으로 ICT 융복합 관광 서비스를 고도화해 글로벌 스마트관광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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