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제1회 추경예산안 4911억원 의회 제출

군민활력지원금 등 민생경제 회복 예산 편성
오덕환 기자 2025-02-08 09:39:04
곡성군은 7일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4911억원을 편성해 곡성군의회에 제출했다. 곡성군청사 전경=곡성군

곡성군은 7일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4911억원을 편성해 곡성군의회에 제출했다.

추경예산 규모는 올해 당초예산 4,611억 원보다 300억원(6.5%)이 증가한 4911억원으로, 지난 1월 행정조직개편에 따른 사업비 조정과 어려운 민생경제를 살리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긴급 편성했다. 일반회계는 279억원(6.4%)이 증가한 4667억원, 특별회계는 21억원(9.4%)이 증가한 244억원이다. 

추경예산에 소요되는 재원은 순세계잉여금과 국·도비 보조금 등으로 마련했으며, 국도비 매칭이나 복지사업 등 필수 반영 예산을 제외하면 실질적인 가용재원은 매우 열악한 상황이다.

군은 어려운 재정여건에도 불구하고 국내 정세 혼란 및 경기침체 장기화로 소비심리가 크게 위축되면서 찬바람이 불고 있는 골목상권의 민생안정 특별대책의 일환으로 군민활력지원금을 포함한 민생경제 회복 예산을 주로 편성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군민활력지원금 지원 54억원, ▲오곡면 도시재생 인정사업 20억원, ▲곡성, 돌아오지촌 조성사업 10억원, ▲묘천소하천 정비사업 9억원 등이며, 부문별로는 농림 82억원, 지역개발 59억원, 문화관광 70억원, 일반행정 57억원 등이다.

조상래 곡성군수는 "이번 추경은 지속되는 경기침체 속에서 어려움을 겪는 군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희망을 줄 수 있도록 민생경제 안정과 시급한 지역 현안사업 추진을 위한 조직개편에 역점을 두고 편성했다“며 ”예산이 확정되는 대로 계획된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수 있도록 신속하게 집행해 나가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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