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함평 손불 월천~석창간 지방도 확포장

3.8㎞ 500억원 투입…서남권 관광산업 활성화 기대
오덕환 기자 2024-11-25 09:47:19
전남도는 함평 명품 관광도시 조성과 미래 지역 발전 디딤돌 조성을 위해 ‘손불 월천~석창 간 지방도 확포장공사’를 본격 추진한다. 손불 월천~석창 위치도. 사진=전남도

전남도는 함평 명품 관광도시 조성과 미래 지역 발전 디딤돌 조성을 위해 ‘손불 월천~석창 간 지방도 확포장공사’를 본격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손불 월천~석창 간 지방도 확포장공사는 함평군의 숙원사업이자 해안일주도로를 보강하는 사업이다. 지방도 811호선에 위치한 함평 손불면 월천리에서 석창리까지 연장 3.8㎞로, 총사업비 500억 원이 투입된다.

함평만 해안일주도로는 총 연장 20.4㎞다. 공용 구간은 5.1㎞이며, 함평군에서 공사와 설계 중인 11.6㎞와 이번에 발주한 3.8㎞가 완료되면 해안일주도로가 최종 연결돼 명품 도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손불 월천~석창 간 지방도로가 준공되면 원전 재난 시 피난도로 역할을 할 뿐 아니라 해안일주도로와 연계해 서남권 관광산업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남도는 올해 신안 장산~자라 등 59지구 지방도사업에 1792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추진하고 있다. 보성 밤고개~율포 간 지방도 확포장공사 등 8개소는 12월 말까지 준공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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