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쌀 첫 미국 수출길…10톤 선적

김씨마켓과 손잡고 구례 농특산물 미국 시장 공략
오덕환 기자 2024-11-21 10:00:14
전남도는 구례쌀(품종 새청무) 첫 미국 수출 선적식이 지난 20일 구례농협미곡종합처리장(RPC)에서 열렸다고 21일 밝혔다. 구례쌀 미국 첫 수출 선적. 사진=전남도

전남 구례쌀이 처음으로 미국 수출길에 올랐다.

전남도는 구례쌀(품종 새청무) 첫 수출 선적식이 지난 20일 구례농협미곡종합처리장(RPC)에서 열렸다고 21일 밝혔다.

미국으로 수출되는 구례쌀은 10톤(약 2000만 원 상당)으로, 지난 11일 체결된 김씨마켓(대표 라이언 킴)과 구례군 농수특산물 유통채널 다양화를 위한 수출 및 상생발전 업무협약(MOU)에 따른 것이다.

20kg 단위로 포장된 구례쌀은 뉴욕을 시작으로 미국 전역에서 김씨마켓의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현지 소비자들에게 판매될 예정이다.

전남도는 쌀 수출 확대를 위한 다각적 지원책을 마련해 추진 중이다. 쌀 수출 물량 1kg당 200원의 농수산 수출 특화품목 직불금과 함께 긴급 쌀 수출 마케팅 및 판촉비로 2억 4000만 원을 지원한다. 또한 시군과 연계해 지역 농수산물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총 30억 원 규모의 지원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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