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폭우·폭설 대비 제설자재 창고 2개소 신축

10억 들여 곡성·무안에 500톤 보관 규모…총 4개소 운영
준비 시간 단축·신속한 초동 대처로 도로안전 확보 기대
오덕환 기자 2024-11-07 15:06:19
전남도로관리사업소는 7일 폭우와 폭설이 국지적으로 발생하는 기후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동·서부권 제설자재 보관창고 2개소를 신축했다고 밝혔다. 제설자재 보관창고. 사진=전남도

전남도로관리사업소는 7일 폭우와 폭설이 국지적으로 발생하는 기후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동·서부권 제설자재 보관창고 2개소를 신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신축한 제설자재 보관창고는 동부권(곡성), 서부권(무안), 2개소다. 총사업비 10억 원을 투입해 각 연면적 219㎡ 규모로 건축됐다. 약 500톤의 제설자재를 보관할 수 있어 겨울철 도로 안전 확보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규 제설창고는 제설작업 대상 도로와 제설자재를 싣는 지점이 가까워져 최대 2시간의 작업 준비시간을 단축할 수 있으며, 심야나 새벽 시간대 긴급 제설 상황 발생 시 신속한 초동대응이 가능해진다.

전남도는 올 겨울 15톤 덤프트럭 25대, 굴삭기 3대와 제설자재 2484톤을 사용해 총 56개 노선, 3312km(위임국도 9개 노선 600km·지방도 47개 노선 2712km)에 대한 제설작업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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