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 금융지주사 회장중 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에 이어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이 상반기 보수를 가장 많이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금감원 전자공사에 따르면 김 회장은 상반기 4억3800만원의 급여와 15억1300만원의 상여금 등 모두 19억5100만원을 받았다. 박성호 하나은행장은 5억원 미만으로 보수액이 공개되지 않았다. 손 회장은 상반기에 급여 4억원과 상여 3억1000
우리은행이 6일 네이버와 소상공인의 ‘온라인 시장 진출 지원을 위한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우리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은행의 금융 노하우와 네이버의 온라인커머스 노하우를 결합한 소상공인 특화 교육과정 공동 운영을 통해 소상공인의 온라인시장 진출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교육과정의 모집대상은 온라인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소상공인
우리금융그룹이 지난 2019년 지주사 전환 뒤 첫 중간배당을 결정했다. 사상 최대 실적이 배당의 원천이 됐다. 호실적으로 회사는 물론 정부 기관과 우리사주 등 주주들까지 웃게됐다는 평가다. 특히 우리금융은 향후 실적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치면서 기업 가치 상승에 따른 완전 민영화에 대한 기대치도 끌어올렸다. 코로나19 이후 확장 재정으로 국가 재정건전성에 대한 우려가
법정 최고금리가 24%에서 20%로 인하하면서 대부금융업계도 성실 상환자에게 금리인하 혜택 지원에 나섰다. 한국대부금융협회는 18개 대부금융회사와 함께 연 24% 초과 대출금리로 연체없이 성실상환하고 있는 차주의 이자율을 20%로 인하해 준다고 12일 밝혔다. 법정 최고 금리는 지난 7일부터 내렸지만 법 시행 이전에 대출받은 사람들의 이자율은 그대로 유지됐다. 대부금융업
대부업계가 정부의 저신용자 대출활성화 정책에 동참하는 업체에 인센티브를 제공해 달라고 요청했다. 지난 1일부터 법정 최고금리가 20%(기존 24%)로 인하된 가운데 금융감독원은 ‘최고금리 인하 시행상황반’을 구성해서 시장 상황 점검에 들어갔다. 대부업계는 최근 금감원의 업계 의견을 청취하는 과정에서 부정적인 기존 대부업의 이미지를 벗어날 수 있도록 지원
신한은행이 방학기간 동안 아이들의 결식 예방을 위해 ‘신한 동행 밀박스’를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했다고 6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지난 5월 전국 학대피해아동쉼터에 차량과 유류비를 지원하는 첫번째 ‘동행 프로젝트’에 이어 두번째 ‘동행 프로젝트’로 방학기간 동안 결식아동을 위한 밀박스를 지원한다. 두번째 동행 프로젝트는 대한적십자사를 통
하나캐피탈이 6일 자동차 온라인 플랫폼 하나원큐드림카의 ‘진단중고차’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하나캐피탈은 중고차 매매 전문 회사인 제이오토모빌과의 업무제휴를 통해 ▲주행거리 10만km 이내 ▲연식 4년 이내의 차량 ▲ 내·외관, 안전, 주행성능 등 각 항목에서 엄격한 점검을 마친 차량을 선별해 온라인 플랫폼 ‘하나원큐드림카’를 통해 판매
소위 '잡알트'로 불리는 알트코인을 퇴출시키는 거래소들이 늘어나고 있다. 특정금융정보법(특금법) 시행에 따른 가상자산 사업자 신고와 은행 평가를 앞두고 대대적인 정리 작업에 돌입했다는 분석이다. 그동안 알트코인을 우후죽순 상장시키고 막대한 수수료 수익을 챙겨온 거래소들이 상황이 달라지면서 그 리스크를 투자자들에게 적극 전가시키고 있다는 지적도 커
3여년전 약 1조8000억원의 펀드를 조성해 판교 초대형 4차산업 플랫폼 기반 복합시설 개발 사업에 투자한 박현주 미래에셋금융그룹 회장의 승부수가 결실을 맺고 있다. 당시 박 회장은 "창업자들이 춤추는 세상을 판교에 실현하게 되어 기쁘다"며 "금융이 투자를 통해 사회에 기여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사업이 되도록 만들어 가자”며 기대감을 드러낸 바
KB국민은행은 KB굿잡 사이트를 통해 5월 31일부터 6월 11일까지 2주 동안 진행한 ‘2021 제1차 KB굿잡 온택트 취업박람회’가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밝혔다. KB국민은행은 중소·중견기업들의 인재채용 기회를 마련하는 한편, 구직자의 취업률을 높이기 위해 2011년부터 매년 KB굿잡 우수기업 취업박람회를 개최해왔다. 올해로 19번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비
신한카드는 부동산 앱 ‘직방’에서 월세 카드 납부 신청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7일 밝혔다.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면 임차인은 계좌에 잔고가 부족해도 신용카드로 먼저 월세를 납부하고 카드 결제일에 대금을 결제할 수 있고, 임대인은 정해진 날짜에 입금을 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벤트도 마련했다. 7월 31일까지 직방 앱에서 월세 카드 납부 서비스를 신규 신청한
OK저축은행의 실적 개선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코로나19에 치어 불가피하게 돈을 빌린 서민들이 늘어난 탓이다. 업계 최고 수준의 금리도 성공비결로 꼽힌다. 경쟁업체에 비해 그만큼 더 많은 이자를 챙긴 셈이다. 덕분에 이 회사의 신용등급도 올라갔다. 신용등급이 올라가면 자금조달 여건이 좋아진다. 하지만 서민을 상대로 지나친 이자장사는 안된다는 지적이 커지고 있다. 1
신한카드(대표 임영진)가 소비자에게 적립되는 카드포인트의 적립율을 낮춰 고객에게 지급해야할 포인트를 지급하지 않아 비난을 사고 있다. 또한 서비스제공 변경 사실을 소비자에게 통보하지 않아 소비자불편을 초래하는 등 물의를 빚고 있다. 경기도 고양시에 거주하는 김모씨는 파주에 위치한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롯데아울렛)을 자주 애용한다. 김씨는 롯데아울렛에서
캐피탈사의 도덕적 해이로 사람 목숨까지 앗아가는 일이 발생했지만 캐피탈사들은 반성이 없다. 더욱이 반성이 없으니 이를 예방할 계획도 없는 것이 현실이다. 캐피탈사들의 이같은 행태가 반복되는 이유는 손실이 나도 소비자들로부터 고금리를 받아 충당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여신금융협회의 신용대출상품 공시를 보면 20개의 캐피탈사들이 신용대출을 취급하고 있으며
‘묻지마 대출’을 일삼는 캐피탈사의 도덕적 해이가 급기야 사람의 목숨까지 빼앗는 일이 발생했다. 충북경찰청은 지난 11일 문신을 보여주며 소비자를 위협해 중고차를 강매한 중고차사기범 일당을 검거했다고 발표했다. 이들에게 속아 자동차를 강매당한 기초수급자인 김모(66)씨는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김씨에게 할부금융을 제공한 캐피탈사는 사기꾼들이 3개월
IBK기업은행이 취급하는 자영업자 신용대출의 평균금리가 농협은행을 제외한 5대 시중은행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나 논란이 일고 있다. IBK기업은행이 본연의 설립목적을 뒤로 한 채 코로나19사태로 인해 밑바닥까지 내몰린 자영업자들을 더욱 힘들게 하고 있다는 비판이다. 11일 전국은행연합회의 ‘대출금리 비교공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IBK기업은행이 취급한 자
신용카드에 적립되는 카드포인트로 노후자금까지 마련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은 신한금융그룹의 통합 포인트인 마이신한포인트를 현금처럼 개인형퇴직연금(IRP) 계좌에 입금할 수 있는 ‘마이신한포인트 자동입금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마이신한포인트 자동입금 서비스’는 고객이 설정해 놓은 만큼 마이신한포인트가
국민연금이 우리금융 주주총회에서 사외이사 연임 안건에 반대하기로 하면서 안건 통과의 키를 쥐고 있는 최대주주 예금보험공사의 의사결정 향방이 주목된다. 예보는 지난해 해외금리연계 집합투자증권(DLF) 불완전판매에 대한 중징계에도 소송으로 연임에 도전한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에 찬성표를 던지면서 정치권의 질타를 받은 바 있다. 우리금융은 DLF에 이어 수많은 피해
IBK기업은행(행장 윤종원)이 출시한 무민카드를 두고 중소유통업계와 소상공인들이 크게 반발하고 있다. 쿠팡 등 소셜커머스 이용할 때 할인율이 지나치게 높아 골목상권 황폐화가 우려되기 때문이다. 소상공인들은 임원진 회의를 소집하는 등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IBK기업은행은 지난 8일 소셜커머스(쿠팡, 티몬, 위메프) 20% 할인을 제공하는 무민카드를 출시했다. 소상
경기도에 거주하는 김모(52)씨는 최근 집 근처 농협상호금융에서 정기적금 계좌를 개설하면서 황당한 경험을 했다. 김씨가 개인정보 제공활용 동의서를 작성하면서 소비자 선택사항인 마케팅활용에는 동의하지 않겠다고 밝히자 직원은 “마케팅활용에 동의하지 않으면 전산시스템에 ‘통보거부’로 입력되기 때문에 정기적금의 만기 도래시 이를 통보해줄 수 없다&rd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