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늘었지만 환율 하락에 수익성 나빠져
우리나라 수출이 코로나19 위기를 딛고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환율 하락으로 인해 그 효과가 상당 부분 상쇄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올해 1월 달러 기준 수출액은 480억10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1.4% 늘었다. 하지만 원화표시 수출액은 52조7000억원으로 같은 기간 증가율이 5.0%에 그쳤다. 달러 기준 수출액은 작년 11월 4.0%, 12월 12.6%에 이어 3개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