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술인 '천공'이 대통령 관저 이전 과정에 개입했다는 의혹을 제기한 김종대 전 정의당 의원이 고발당했다.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가짜뉴스로 민주주의가 훼손되는 것을 방치할 수 없었다"는 것이 대통령실의 고발 이유다. 댓글여론은 "툭하면 고소고발"이라는 지적과 "가짜뉴스에 제동을 걸어야 한다"는 의견으로 엇갈리고 있다. 대통령실은 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취임한 지 100일이 지났다. 이 대표는 "지난 100일 동안 국민과 당원의 여망을 받들기 위해 민생과 민주, 투트랙을 중심으로 변화의 씨앗을 뿌려 왔다"고 자평하면서 "정권의 불공정한 권력 행사, 부당한 권력 남용으로 질식하는 민주주의를 반드시 지켜내고 앞으로도 실용적 민생 개혁, 더 굳건한 민주주의를 향해 나아갈 것"이라고 다
대전시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실내 마스크 해제를 놓고 샅바싸움을 벌이고 있다. 대전시는 ‘오는 15일까지 정부 차원에서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 조치를 해제하지 않으면 자체 행정명령을 발동해 시행하겠다’는 공문을 중대본에 전달했다. 그러나 중대본은 자신들이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를 결정한다는 입장이다. 네티즌 사이에서도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현대중공업 노사가 6일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 잠정합의안 합의에 성공하면서 이날 오후로 예고됐던 현대중공업그룹 조선 3사 공동 파업이 유보됐다. 맏형격인 현대중공업이 상생의 해법을 마련하면서 나머지 현대미포조선과 현대삼호중공업 교섭도 속도를 낼 것이라는 전망이다. 노사간에 양보끝에 파업이라는 최악의 상황을 피해가면서 누리꾼도 긍정적인 반응을 내놓고 있
카타르 도하 974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전 대한민국과 브라질의 경기에서 한국이 브라질과의 압도적인 전력 차를 극복하지 못하고 4-1로 패배했다. 하지만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회 이후 12년 만에 월드컵 16강에 오르는 데 성공하고 포기하지 않는 경기력으로 팬들을 열광하게 했다. 누리꾼들은 "졌지만 정말 잘싸웠다"며 격려의 메시지를 올리고 있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사건에서 일명 '김건희 파일' 작성에 관여한 것으로 의심받는 인물이 검찰에 구속되면서 이번 사건을 둘러싼 의혹이 해소될 지 귀추가 주목된다. 구속된 A씨는 권오수 도이치모터스 회장 등과 공모해 2009년 12월∼2012년 12월 도이치모터스 주가를 인위적으로 띄운 혐의를 받는데 지난해 검찰 수사 중 미국으로 출국했다가 지난달 29일 귀국해
남양유업과 효성그룹 등 재벌가 3세가 상습적으로 마약을 유통하고 투약해오다 무더기로 검찰에 적발되면서 국민 공분이 커지고 있다. 누리꾼들은 "실명을 공개하라", "강력 처벌", "과연 지금 알아낸 사실일까"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잊을만 하면 터지는 재벌가의 마약 사건에 엄정처벌로 일벌백계해야한다는 지적이다. 서울중앙지검 강력부
최근 신세계그룹이 야구단 SSG랜더스의 한국시리즈 우승을 기념해 진행한 ‘쓱세일’에 대해 누리꾼들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 것으로 분석됐다. 천정부지로 치솟은 물가에 서민들의 고통이 커진 상황에서 신세계그룹의 이번 이벤트는 물가안정 등 단순 할인행사 이상의 의미가 있었다는 평가다. '쓱세일'에 대규모 인파가 몰리며 흥행에 성공한 상황에서 후한 민심
여야의 첨예한 대치 속에 내년도 예산안 법정시한내 처리가 사실상 어려워졌다. 2일 여야간 협상도 불발됐다. 법정처리 시한은 이날까지로 남은시간 대화가 다시 이뤄된다고 해도 심사에 필요한 물리적인 시간 자체가 너무 촉박하다. 여기에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해임건의안이라는 변수까지 더해지면서 이번 정기국회 내 처리 마저 힘들어질 수 있다는 관측까지 나온다.
한동훈 장관을 독직 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정진웅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이 무죄를 확정받았다. 당시 한 장관을 수사한 수사팀은 "사과"를 촉구하고 한 장관과 검찰은 "성찰하라"고 맞섰다. 누리꾼 반응 역시 양쪽으로 팽팽하게 엇갈리는 모양새다. 대법원 1부는 지난 30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독직폭행 혐의로 기소된 정 연구위원의 상고심에서 무죄를 선고한
화물노조의 파업에 정부가 사상 첫 업무개시명령을 발동했다. 노조가 "기본권 침해"라고 반발하는 가운데 '정부와 노동계가 서둘러 대화에 나서 기업 피해를 줄여야한다'는 여론이 확산하고 있다. 누리꾼들은 "이참에 강성귀족 노조를 청산하자", "유가급등때는 개입사업자라더니 이제는 근로자 취급이냐", "헌법에서 정한 기본권 행사" 등의
국내 주요 가상화폐 거래소에서 위메이드가 만든 가상화폐 '위믹스(WEMIX)'의 상장폐지가 결정되면서 가상화폐 시장이 요동치고 있다. 최근 테라와 루나 사태, 해외 거래소 FTX의 파산 신청에 이어 게임사가 만든 위믹스까지 휴지조각이 될 위기에 처하면서 투심이 빠르게 얼어붙고 있다. 누리꾼들은 상폐결정에 대한 물음표를 표하는 의견과 투자경고를 무시한 결과라는 쓴
이태원 참사와 관련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의 책임론이 불붙으면서 그의 거취에 대한 논란이 거세다. 이 장관의 퇴진을 압박해온 더불어민주당이 28일을 윤석열 대통령의 최종 결단의 시점으로 못박았지만 대통령실과 야당에선 국정조사가 먼저라며 이를 거부하고 있다. 많은 누리꾼들은 "국민 150여명이 희생됐는데도 책임을 지는 사람이 하나도 없느냐"며 분노하고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의 부당지원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압수수색에 들어가면서 결론이 주목된다. 특히 압수수색 대상에 조현범 한국타이어그룹 회장의 집무실이 포함되면서 조 회장이 또다시 법의 심판대에 오를 가능성이 커졌다. 앞서 조 회장은 지난 2020년 회삿돈을 횡령한 혐의 등으로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고 풀려난 바 있다. 이번 검찰
민주노총 전국공공운수노동조합 화물연대본부(화물연대)의 총파업이 이틀째로 접어들면서 물류 차질이 가시회되고 있다. 기업들의 불안감이 커진 가운데 정부는 업무개시명령 등 강력 대응을 경고하고 있다. 이번 총파업을 보는 누리꾼들의 의견도 다양하게 엇갈리고 있다. 화물연대는 안전운임제 영구 도입과 대상 확대를 촉구하면서 지난 24일 0시부터 총파업에 돌입했다
대통령실이 23일 김건희 여사가 캄보디아 환아 방문 당시 조명을 설치해 사진을 찍었다고 주장한 더불어민주당 장경태 최고위원을 허위사실 유포 및 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해당 영상과 사진에서 김 여사의 얼굴이 빛에 반사돼 보이는 건 캄보디아 환아의 집에 있는 전등 불빛 때문”이라며 “당시 현장 사진과 영상을 수사기관에 제출
윤석열 대통령이 G20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인도네시아 발리를 방문했을 당시 공식 의전차량인 현대차가 아닌 벤츠 차량만 이용했다는 외신 보도가 나오면서 여야 공방이 치열해지고 있다. 국내 누리꾼들은 "외신도 허위사실 유포라고 고발안하나", "도대체 나갈때마다 왜 이러나", "별걸 다 트집잡는다"는 등의 의견을 올리고 있다. 최근 인도네시아 언
대통령 경호처의 '로봇개' 임차계약 과정에 특혜가 있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특히 사업을 수주한 업체 측이 지난 대선 때 윤석열 대통령에게 고액의 후원금을 낸데다가 김건희 여사 명의로 대통령 취임식까지 초청받은 것으로 나타나면서 그 배경이 주목된다. 대통령실은 '사실무근'이라고 밝혔지만 누리꾼들은 물음표를 거두지 못하는 모습이다. 24일 한겨레
대통령실이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에 대한 허위사실을 유포해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더불어민주당 장경태 최고위원을 경찰에 고발했다. 대통령실이 특정인을 상대로 법적 조치에 나선 것은 이번 정부 출범 후 이번이 처음으로 치열한 여야 공방으로 이어지고 있다. 관련 기사에서 감지된 댓글여론도 찬반으로 엇갈리는 모양새다. 대통령실은 지난 22일 "장 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