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코로나19 3차 확산으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과 특수형태근로자(특고)·프리랜서 등 고용 취약계층에 대한 3차 재난지원금을 11일부터 지급한다. 10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정부는 11일 4조1천억원 규모의 '소상공인 버팀목 자금' 우선 지급 대상자에게 알림 문자 메시지를 발송한다. 코로나19 피해를 본 소상공인 280만명 가운데 우선 250만명에게 지급한다. 기존에 2
서울에서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 연속 감소하면서 39일만에 최소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서울에서 전날 하루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188명으로, 6일(298명)과 7일(191명)보다 적었다. 지난해 11월 30일(155명) 후 39일 동안 가장 적은 기록이다. 다만 폭설에 이은 한파로 7일부터 임시선별검사소 등의 운영시간이
전기차 업체 테슬라 주가가 쉼없이 오르면서 시가총액 5위에 올랐다. 8일(현지시간) 미 뉴욕 증시에서 테슬라는 전일 대비 7.84%(63.98달러) 오른 880.02달러(96만원)로 장을 마감했다. 테슬라 시총도 8341억달러를 처음으로 돌파하면서 페이스북을 넘어섰다. 테슬라 주가는 이날까지 11일 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테슬라 주가는 지난해 700% 이상 올랐고, 올해 들어서도 질
노동자 사망이나 상해 등 중대한 산업재해가 발생할 경우 기업과 경영자 처벌을 강화하는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제정안이 지난 8일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경영계와 노동계가 모두 반발하고 있다. 중대재해법에선 노동자가 사망하는 산업재해가 발생할 경우 안전조치가 미흡한 사업주나 경영 책임자가 ‘징역 1년 이상, 벌금 10억원 이하’의 처벌을 받게 된다. 법인이나 기
건강보험공단(건보공단, 이사장 김용익)이 코로나19 사태로 고통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금융계좌까지 압류를 진행하고 있어 비난이 일고 있다. 서울에서 음식점을 운영하고 있는 김모씨는 지난 7일 자신의 카드매출대금 입금계좌가 압류됐다는 통보를 받고 아연실색했다. 건강보험료와 국민연금을 연체해서 건보공단이 금융계좌를 압류했다는 통보였다. 김씨는 지난해 2월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가 오는 8일 중대재해처벌법의 국회 통과를 예고한 가운데 소상공인연합회(소공연, 회장 직무대행 김임용)가 중대재해처벌법안의 소상공인 적용을 반대하는 입장을 밝혔다. 소공연은 4일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중대재해처벌법이 국회 법사위 처리를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소공연은 이 법의 소상공인 적용에 대해 반대입장을 명확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