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2월 신용대출 8년여만에 최대 상승
신용대출 금리가 8년 3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 한국은행이 29일 발표한 '금융기관 가중평균 금리' 통계에 따르면 작년 12월 예금은행의 대출 금리(가중평균·신규취급액 기준) 평균은 11월(2.71%)보다 0.03%포인트(p) 오른 연 2.74%로 집계됐다. 10월(2.66%) 이후 2개월 연속 오름세다. 대출 주체에 따라 기업대출 금리가 2.72%에서 2.73%로 0.01%포인트, 가계대출 금리도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