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진 신세계 부회장, 시진핑 사진 기사 올리면서 '멸공'

2022-01-07 08:35:49
정용진 인스타그램 캡처

최근 '멸공' 해시태그로 화제가 된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이 이번에는 중국 공산당과 정부의 대북 정책을 비판하는 듯한 글을 올렸다.

정 부회장은 지난 6일 오후 11시께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소국이 감히대국에, 한국이 안하무인인 중국에 항의 한 번 못한다'는 제목으로 정부의 대북정책을 비판하는 내용의 기사 캡처 화면을 게재했다. 해당 기사에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사진이 들어있다. 정 부회장은 이 게시물에 '멸공', '승공통일' 등 해시 태그를 달았다.

정 부회장은 이전에도 여러 차례 '나는 공산주의(공산당)이 싫다'는 글을 인스타그램에 올렸지만 중국 공산당이 싫다는 뜻을 직접적으로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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