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에 태어난 사람들의 임인년 건강법

심(心) 기능이 건강하지만 신(腎)이 약해?
오미자차·녹차·미역·오이·호박가지 등 좋아
2021-12-13 11:14:18

음력으로 여름에 태어난 사람들은 사오미(巳午未) 월에 해당한다. 여름철은 화(火)의 기운이 강하게 작용한다. 이달에 태어난 사람들은 심(心)의 기능이 건강하고 신(腎)의 기능이 약한 특성을 보인다. 화(火)의 성격을 가지고 있어서 쾌할하고 명랑하다. 하지만 절제해주는 수(水)의 힘이 약하게 되면 산만하고 지구력이 없게 된다. 외부활동으로 체력적인 소모가 많은 시기이므로 기력이 저하되지 않게 음식물 섭취에 신경 써야한다. 

사월(巳月)인 4월에 태어난 사람들에게는 인목(寅木)이 불의 땔감 역할을 해주는 만큼 원기왕성하게 활동을 할 수 있다. 창조적인 생각에 재능을 보인다. 임수(壬水)가 적당히 물도 공급하므로 생명력이 활발하다. 다만 불이 지나치게 강해져서 주의가 산만하게 되면 외부활동 중에 몸을 상하기 쉽다. 수술이나 교통사고 등으로 고생할 수 있으니 차분한 주의가 요구된다. 식사를 마치고 달콤한 디저트를 먹으면서 소화기를 이완시키자. 정신적으로도 잠시 진정을 하게 되면 실수를 줄이고 몸의 긴장을 잘 풀 수 있다. 흥분을 가라앉히면 건강을 잘 관리 할 수 있을 것이다. 

오월(午月)인 5월에 태어난 사람들은 인목(寅木)의 땔감이 오히려 문제를 가져온다. 화(火)가 이미 왕성해진 오월(午月)에 인목(寅木)의 지나친 원료 공급은 불을 감당하기 어려운 상태로 왕성하게 한다. 심장병이 있는 사람은 심근경색과 뇌출혈 스트레스로 오히려 질병이 일어나기 쉽다. 외부에서 장시간의 활동은 몸을 쉽게 지치게 하니 적당한 휴식이 필요하다. 땀이 나기 쉽고 피로감과 더위로 심신이 고달파 한다. 신경이 예민해지기 쉬우므로 늘 스스로를 차분히 하는데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오미자차 녹차 옥수수차 보리차 등으로 몸이 지나치게 뜨거워지는 것을 식혀주는 것이 필요하다. 적당한 소금의 섭취를 통해서 땀으로 배출된 몸의 전해질을 조정해야 한다. 스트레칭과 낮잠을 통해서 중간에 휴식을 취하면 오히려 건강하게 잘 활동할 수 있다.

미월(未月)인 6월에 태어난 사람들은 인목(寅木)이 들어오는 해에 몸의 체력 소진을 주의해야한다. 몸의 수분대사가 잘 이루어지지 못하니 소변이 잘 안 나오고, 관절통 등을 겪기 쉽다. 식욕을 잃어서 음식을 잘 먹지 못해 체력을 잃기 쉽다. 미역 오이 호박 가지 등을 즐겨 먹어서 수분을 적당히 공급해주면 입맛을 찾고 건강을 지킬 수 있다. 대인관계로 마음의 상처를 받기 쉬운 해이다. 노고를 인정받기 어렵고 마음의 상처를 받는다. 하지만 초심을 유지하고 굳굳이 행동하면 종래는 인정을 받는다. 주변에 베푸는 마음을 유지하면 스트레스를 줄이고 마음을 편히 할 수 있을 것이다. 임수(壬水)의 물의 에너지가 부족하지만 건조함을 채워주니 조금만 포용심을 가지면 건강을 잘 유지할 수 있을 것이다. 

이규화 삼정자연치유한의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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