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현장을 가다> 에코시티 데시앙 15블록 임차인 모집

민간임대아파트…10년 거주 후 분양 전환
신진호 기자 2021-11-04 19:37:47

전주 에코시티에 공공지원 민간임대아파트가 분양된다.  최대 10년 거주가 가능하며, 분양 전환시 임차인에게 우선권을 부여한다.

에코시티는 보병35사단이 위치했던 덕진구 호송동과 송천동, 전미동 일대에 들어서는 친환경 신도시다. 35사단이 임실로 이전하면서 2014년 착공됐다. 개발이 완료되면 에코시티는 3만2000여명(1만3161가구)이 거주하는 전주 북부지역의 신도시로 변모하게 된다.    

에코시티를 5일 오전 찾았다. 개발이 완료된 14블럭은 지난 10월부터 입주를 하고 있어 이삿짐 차량 등이 쉴새없이 드나들고 있었다.  

전주 에코시티 데시앙 15블록. 5일 오전 15블록을 찾았을때 땅 정지작업 등을 하는지 중장비 소리가 계속 이어졌다. 이곳에 민간임대아파트 전용면적 64~140㎡ 748가구가 들어선다.  

 

태영건설이 임차임 모집에 나서는 단지는 15블록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5개 동, 전용면적 64~140㎡ 748가구(▲64㎡A 46가구 ▲64㎡B 85가구 ▲64㎡C 47가구 ▲84㎡A 58가구 ▲84㎡A1 56가구 ▲84㎡B 58가구 ▲84㎡C 144가구 ▲104㎡A 142가구 ▲140㎡A 56가구 ▲140㎡B 56가구)로 구성된다. 단지는 남향 위주의 4~5베이 판상형으로 설계돼 채광과 통풍이 좋다. 

에코시티 데시앙 15블록 조감도

 

14블럭과 길 하나를 사이에 두고 15블럭이 위치하고 있다. 펜스에 가려진 15블럭은 대지 정지작업 중인지 중장비 소리가 계속 이어졌다. 데시앙 15블럭은 단지 바로 앞에 백석저수지가 위치해 있고, 센트럴파크 세병호와도 가까운 친수(親水)단지다.  

에코시티 데시앙 15블록 바로 앞에 백석저수지가 위치하고 있어 입주민들의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   

어린이들의 안전을 생각해 주차장을 모두 지하로 설계해 차 없는 단지를 구현했다. 단지 내에 피트니스센터와 농구장, 실내 골프연습장, 작은도서관 등이 들어선다. 
 
에코시티에 전주자연초등학교와 전주화정초등학교, 전주화정중학교가 위치하고 있어 입주민 자녀들의 교육여건은 좋다.

단지 인근에 있는 전주화정초등학교 모습.

단지에서 도보로 10분 거리에 이마트전주에코시티점이 위치하고, 전주농수산물시장도 2㎞쯤 떨어져 있어 이용하기 편리하다. 

에코시티 데시앙 15블록에서 900m쯤 떨어진 곳에 위치한 이미트전주에코시티점 모습.

만 19세 이상 무주택 세대 구성원(무주택자)이고 전라북도 거주자(전주시 우선)면 청약이 가능하다. 청약접수는 4일부터 이틀간 진행되면, 당첨자발표는 7일이다. 
 
모델하우스는 전주시 덕진구 송천동2가 1336-2에 위치하며 사전예약제로 운영된다. 입주예정일은 2024년 4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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