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유명맛집 '문토스트', '고피자' CJ프레시웨이와 식자재 공급계약 체결

문고스트·고피자 등 전국화 시동
본점-가맹점 간 맛의 편차 해결
"프랜차이즈는 전국 단위 물류, 유통망이 필수"
2018-10-25 08:18:38
ⓒCJ프레시웨이

지역 유명 맛집이 CJ프레시웨이와 손잡고 전국화에 나선다.

CJ프레시웨이는 최근 SNS 등을 통해 인기를 얻은 송정해수욕장의 명물인 '문토스트', 세계 최초의 1인 화덕 피자로 유명한 '고피자(GO PIZZA)'와 연이어 식자재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다른 지역에서도 찾아오는 명소가되며 이들은 직영점 오픈에 이어 전국 단위의 프랜차이즈 사업으로 영역을 확대했다.

두 사업장은 CJ프레시웨이를 통해 본점과 가맹점 간 맛의 편차를 해결하고 물류, 유통망을 기반으로 전 매장에 동일한 품질의 식자재를 안정적으로 공급받는다고 전했다. 

CJ프레시웨이는 업체 특성에 맞는 맞춤형 식자재를 개발하는 등의 노력을 통해 창업 후 1년 미만의 신생 프랜차이즈 업체의 성공 확률을 높이는 데 일조하고 있다.

흘러 넘치는 모짜렐라 치즈가 유명한 문토스트에는 '문토스트 전용 치즈' 상품을 제안하고, 문토스트 특제 소스를 계량화하는데 성공했다. 고피자에는 본사의 초벌 ‘도우’을 대량 공급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해냈으며, 최근에는 맞춤형 전처리 농산물도 상품화했다.

문토스트는 CJ프레시웨이와 손을 잡은 후 전국 시내 주요 백화점을 중심으로 가맹점을 10여 개 이상 열었으며, 고피자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5개의 매장을 개점했다.

CJ프레시웨이 영업본부 관계자는 "지역에서 출발한 프랜차이즈 브랜드가 전국 단위로 사업을 키우기 위해서는 전국 단위의 물류, 유통망이 필수적"이라면서 "프랜차이즈로 사업 확대를 희망하는 신생 업체에 대해서는 제2 브랜드 제안, 메뉴 개발, 마케팅 등 지원해 동반 성장하는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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