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업계 “밥장사하면서 밥은커녕 죽도 못 먹고 있다”

중소상공인·자영업자, 코로나 방역지침 재정립 및 손실 전액 보상 촉구 기자회견
2021-07-20 12:30:59
20일 국회 본청앞 계단에서 코로나 방역지침의 재정립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이 열렸다. 사진=최승재의원실
자영업자들이 20일 국회 계단에서 코로나 방역지침의 재정립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사진=최승재 의원실

코로나 4차 대유행으로 정부의 방역대책이 강화되면서 자영업자들의 불만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한국외식업중앙회 정해균 부회장은 20일 국회 본청앞에서 열린 ‘중소상공인·자영업자 코로나 방역지침 재정립 및 손실 전액 보상 촉구’ 기자회견에서 “지난 40년 동안 밥장사를 하면서 밥은 먹고살 줄 알았는데 밥은커녕 죽도 못 먹고 살겠다”며 “하루에 2000여 개씩 휴폐업을 하는 한국 외식업 자영업자들은 피눈물을 흘리고 있다”고 하소연했다.

정 부회장은 “정부의 말도 안 되는 방역지침 때문에 외식업중앙회 40만 회원이 문을 닫고 길거리에 나오겠다고 외치고 있다”며 “외식업 중앙회는 조만간 자영업단체 여러분들과 함께 차량 시위도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전국자영업자비상대책위원회 김기홍 공동대표는 “국가라는 기업에서 자영업자라는 노동자는 강제로 해고당했다”며 “정부는 피맺힌 울부짖음에 귀 기울이고 그 호소를 외면하지 말아줄 것”을 요청했다. 

이날 기자회견을 주관한 국민의힘 최승재 의원은 “정부는 코로나로 쑥대밭이 된 중·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게 실질적인 보상금도 없이, 지원금 몇 푼 안겨주며 살아가라고 한다”며 “집합금지, 영업제한, 경영위기 일반업종 분들이 전부 방역으로 누적된 영업손실을 보시는 데 대하여 제대로 된 손실보상과 피해지원을 정당하게 해줄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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