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알루미늄과 밀 선물 ETN 2종 선봬

LME, CME에 상장된 알루미늄, 밀 선물의 일일 등락률 +1배 추종
2021-04-29 11:20:39

#2021년 글로벌 경기가 회복되면서 세계 자동차 시장 회복은 알루미늄 수요 증가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재정확대 정책에 따른 인프라 및 건설투자 증가 효과도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0년 하반기부터 이어온 라니냐 영향으로 겨울 밀의 생산차질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최대 소맥 수출국인 러시아는 오는 6월부터 신규 수출 관세를 부과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전세계 소맥 공급을 줄여 가격 상승 여력이 있어 보인다. 더불어 중국 중심의 식량 안보 강화로 소맥 수요도 회복도 긍정적이다.

#2012년 초 국내주식형 펀드에 목돈을 장기 투자한 H씨는 계좌를 확인할 때마다 답답하다. 처음 투자할 때와 비교해 현재의 코스피 지수는 많이 올랐는데, 수익률은 마이너스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답답한 마음에 금융권에 근무하는 친구에게 물어보니, 원자재 대체투자가 대세라는 얘기를 들었다. 인터넷 검색해 본 A씨는 원자재 현물을 사지 않아도 손쉽게 알루미늄, 밀 등 원자재에 대체투자할 수 있는 상품이 많다는 것을 알고 아쉬워했다.

대신증권은 이런 고객을 위해 국내투자자들도 쉽게 알루미늄과 밀에 대체 투자할 수 있는 상품 ‘대신 알루미늄 선물 ETN(H)와 ‘대신 밀 선물 ETN(H)’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대신증권에 따르면 이 상품은 미국, 중국 등 글로벌 주요국 경기회복 및 인프라 투자 확대와 인플레이션 상승 기대와 기후변화에 따른 알루미늄과 밀 수요 기대감을 반영해 만든 ETN(Exchange Traded Notes, 상장지수증권)이다.

‘대신 알루미늄 선물 ETN(H)’는 런던금속거래소(LME)에 상장되어 있는 알루미늄 선물[LME Aluminum futures]의 일간 수익률 +1배 추종한다. ‘대신 밀 선물 ETN(H)’은 시카고상품거래소(CME)에 상장되어 있는 밀 선물[CME Wheat futures]의 일간 수익률 +1배 추종한다.

이 상품은 환헤지형 상품으로 환율 변동이 수익률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만기는 5년이며, 연 1.1%의 제비용이 발생한다. 상품 관련 문의사항은 대신증권 고객감동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대경 자산운용본부장은 “세계 경제가 회복되는 국면에서 알루미늄, 밀 가격은 높은 상승세를 탄다”며 “대신증권의 알루미늄과 밀 ETN 상품이 투자자들에게 보다 쉽고 편한 원자재 대체 투자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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