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정몽구 재단, 차세대 미래산업 인재 장학생 선발

이수룡 기자 2021-04-12 16:50:18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국내 미래산업을 이끌어 갈 우수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2021년 온드림 미래산업 인재 장학생 선발'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재단에 따르면 선발 분야는 지능정보기술(인공지능, 블록체인, 클라우드, 사물인터넷 등), 바이오헬스(헬스케어, 유전자재조합, 바이오리액터 등), 에너지신산업(수소에너지, 스마트그리드, 기후변화 대응 등) 3가지 분야이다.

지원 자격은 국내 주요 대학에 재학 중인 대학생 2·3학년, 대학원 석사·박사·석박사 통합과정 신입생 및 재학생이며 소속 전공에 상관없이 해당 분야를 연구하고자 하는 학생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선발 인원은 대학생 25명, 대학원생 30명이다.

선발된 장학생에게는 졸업 시까지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매 학기 등록금 전액과 학습지원비 180만원이 지원된다. 또 '국제 학술대회 장학금', '해외 진출 장학생 장학금', '글로벌 우수 장학금' 등 재정적 지원과 '온드림 장학생 여름캠프', '온드림 졸업식', '온드림 프렌즈 활동 지원' 등이 지원된다.

신청서류 제출은 다음달 4일까지 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서류 심사 합격자를 대상으로는 전공 및 인성 면접을 거쳐 6월 중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재단 관계자는 "미래산업, 문화예술, 글로벌 등 기존 장학사업을 개편해 '현대차 정몽구 스칼러십'으로 통합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라며 "장학금 지원뿐 아니라 장학생 성장주기에 따른 차별화된 성장 지원 및 후속 지원을 제공할 예정으로 미래 인재 육성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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