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깃 빗나간 증권 리포트] ⑤ 이베스트 성종화, 최고 애널리스트 등극

두달간 NAVER·넷마블 등 5종목 목표가 적중
DB금융투자 김현진 애널리스트도 4종목 명중
신진호 기자 2021-02-04 20:58:15

두달 연속 목표가를 적중시킨 애널리스트 15명 가운데 이베스트투자증권 성종화 김현진 애널리스트가 최고 자리를 차지했다. 성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6월 리포트를 낸 NAVER와 7월 넷마블 등 5종목의 목표가를 정확히 맞췄다.

5일 빅터뉴스 부설 빅터연구소의 ‘2020년 7월 증권사 추천 종목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증권사 5회 이상 목표가 추천 65종목 가운데 6개월 후 목표가를 ±1% 이내 맞춘 애널리스트가 22명, ±1~10% 이내는 199명으로 조사됐다. 2020년 6월 증권사 추천 종목 조사에서는 ±1% 이내 애널리스트가 14명, ±1~10% 이내는 70명이었다. 

자료=빅터연구소
자료=빅터연구소

2020년 6월과 7월 두 달 연속 목표가를 적중시킨 애널리스트는 15명에 달했다. 이 가운데  이베스트투자증권 성종화 애널리스트는 6월 2종목에 이어 7월 3종목의 목표가를 적중시키며 최고 애널리스트 자리에 올랐다.

성 애널리스트는 6월 카카오(035720)의 목표가를 35만원으로 제시해 오차율이 6.57%로 나타났다. 성 애널리스트는 NAVER(034520)의 6월 목표가를 29만원, 7월 37만원으로 각각 제시해 오차율이 -3.10%와 -7.16%에 그치며 두 달 연속 NAVER의 목표가를 맞췄다. 

성 애널리스트는 특히 7월에는 넷마블(251270) 목표가를 12만7000원으로 제시해 오차율 0.00%를 기록한데 이어 컴투스(078340)의 목표가(17만원) 오차율도 1.12%에 불과할 정도로 타겟을 정확히 맞췄다.

자료=빅터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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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널리스트들은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 등 뷰티 등 내수주의 목표가를 잘 맞췄다. DB금융투자 김현진 애널리스트는 두 달간 4종목을 적중시켰다. 지난해 6월 아모레퍼시픽(090430) 목표가를 20만원으로, LG생활건강(051900)은 16만8000원으로 제시해 오차율이 각각 0.50%와 -2.50%로 맞췄다. 같은해 7월에는 LG생활건강의 목표가를 16만8000원, 코스맥스(192820)는 12만원으로 설정해 오차율이 -7.02%와 -7.92%에 그쳤다. 

자료=빅터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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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프투자증권 김혜미 애널리스트는 6월 CJ제일제당(097950) 목표가(39만원) 오차율 1.92%에 이어 7월 7월 LG생활건강 목표가(17만원) 오차율 -8.12%로 좋은 성적을 거뒀다.

한화투자증권 손효주 애널리스트도 6월 LG생활건강 목표가(17만5000원) 오차율 -6.40%, 7월 아모레퍼시픽 목표가(23만원) 오차율 3.48%로 두 달 연속 이름을 올렸다. 

자료=빅터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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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투자증권 안지영 애널리스트는 6월 아모레퍼시픽 목표가(22만원) 오차율 -8.64%, 7월 LG생활건강 목표가(16만원) 오차율 -2.38%로 상위권에 올랐다.

한국투자증권 나은채 애널리스트는 6월 아모레퍼스픽 목표가(19만원) 오차율 5.79%, 7월 코스맥스 목표가(12만원) 오차율 -7.92%로 타겟을 적중시켰다.

자료=빅터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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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B투자증권 이한준 애널리스트는 CJ대한통운(000120) 목표가를 두 달 연속 16만5000원으로 제시해 6월 오차율 -0.61%(지난해 12월28일 종가 16만4000원), 7월 3.64%(지난 1월22일 종가 17만원)로 맞췄다.  

삼성증권 박은경 애널리스트는 6월 LG생활건강 목표가(16만3000원) 오차율 0.49%, 7월 호텔신라(008770) 목표가(9만4000원) 오차율 -6.28%로 두 달 연속 목표가를 적중시켰다.

자료=빅터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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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 이문종·케이프투자증권 이경일 애널리스트는 NAVER 목표가를 두 달 연속 적중시켰다. 이문종 애널리스트는 6월과 7월 목표가를 28만5000원, 35만원으로 각각 설정해 오차율이 -1.40%과 -1.86%에 불과했다. 이경일 애널리스트의 오차율은 6월 -6.33% 7월 -1.86%였다.  

자료=빅터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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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대우 정우창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6월 현대모비스(012330)의 목표가(16만4000원) 오차율 -0.12%로 이름을 올린데 이어 7월에도 LG생활건강의 목표가(16만4000원) 오차율 -7.76%로 상위에 랭크됐다.

한화투자증권 김준환 애널리스트는 6월 삼성전기(009150) 목표가(16만원)를 오차율 4.69%로 맞춘데 이어 7월 LG이노텍(011070) 목표가를 20만원으로 정확히 맞춰 오차율이 0.00%였다.

자료=빅터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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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 한병화 애널리스트는 6월 셀트리온(068270) 목표가(35만원) 오차율 -4.71%, 7월 삼성물산(028260) 목표가(13만4000원) 오차율 8.96%를 기록했다.

하이투자증권 김윤상 애널리스트는 6월 POSCO(005490) 목표가(26만원) 5.19%에 이어 7월 고려아연(010130) 목표가(47만원) 오차율 -9.15%로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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