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경, 프로배구 올스타 중 '최고의 별 선정'

남자부 신영석 최다 득표
2021-01-26 12:31:38
올스타 트로피 수상하는 김연경

김연경(33.흥국생명)이 도드람 2020~2021 V-리그 총 28명의 올스타 중 '최고의 올스타 선수'로 선정됐다.

지난 15일부터 25일까지 총 11일동안 진행된 온라인 팬 투표에서는 여자부 K-스타의 김연경이 8만2115표를 얻어 남?녀 최다 득표자로 선정됐다. 김연경은 국내 무대 복귀 후 1라운드 MVP 수상을 비롯해 공격 종합, 서브 등 개인 기록에서도 선두를 달리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신영석

남자부 V-스타의 신영석(35.한국전력)이 7만5842표를 획득, 전체 2위에 올랐다. 남자부에서 가장 많은 득표다. 신영석은 현대캐피탈에서 한국전력으로 팀을 옮긴 뒤 팀이 중위권으로 올라서는데 힘을 보탰다.

올스타 최다 선정 선수로는 여자부 K-스타 양효진(32.현대건설)이 12번째 올스타로 선정됐으며 남자부는 V-스타 한선수(37.대한항공)가 10번째 올스타가 됐다.

남자부 K-스타의 이승원(28.삼성화재)이 14∼15시즌 데뷔 이후 처음으로 올스타로 선정됐다. 또한 임동혁(22.대한항공), 박경민(22.현대캐피탈)이 처음으로 팬들의 선택을 받으며 리그의 영건으로서 기대감을 높였다.

황연주(35.현대건설)가 총 14회로 역대 최다 올스타로 선정됐으며, 여오현(43), 김해란(37)은 나란히 13회 선정됐다.

한편, 배구협회는 이날 계양체육관에서 진행된 흥국생명과 GS칼텍스의 경기에 앞서 김연경, 신영석 선수에게 특별 제작한 올스타 트로피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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