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김진욱 공수처장 후보에 공개질의 나서

법사위 소속 의원 없어 청문회 불가, 7가지 사항 공개질의
2021-01-15 11:48:21

국회 법사위에 소속된 의원이 없어 인사청문회 참석이 어렵게 된 정의당이 오는 19일 인사청문회를 앞둔 김진욱 초대공수처장 후보자에게 공개질의를 하고 나섰다.

정의당 정호진 수석대변인은 15일 “초대 공수처장과 법무부장관 인사청문회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기준이 어느 때보다 높다”며 “후보자의 직무 수행 적합성과 자질, 도덕성 등에 대한 검증으로, 인사청문회에서 반드시 확인되어야 할 내용을 정리했다”며 7가지 질문이 담긴 공개질의서를 공개했다.

정의당이 공개한 질의서에는 ▲독립성 확보를 위한 공수처 차장 및 소속 검사 선발의 공정성?전문성 확보를 담보하는 기준과 입장 ▲공수처 수사와 기소권 행사에 대한 민주적 통제장치 부재와 특별기구 설치에 대한 후보자의 입장 ▲논란 많던 공수처장 후보자 선출에 대한 재검토 여부 ▲타 기관의 수사사건에 대한 공수처 이첩요구에 대한 합리적인 기준과 방법 ▲의혹이 발생한 주식취득과 주식을 처분해 발생한 투자수익 사용방안 ▲장남의 이중국적 문제 해결방안 ▲연수목적으로 사용된 의혹을 받고 있는 육아휴직에 대한 해명과 입장 등 7가지 사항이 담겨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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