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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N] 7월 소비자물가 전년比 0.3%↑... 코로나19 여파 후 회복세 지속
[통계N] 7월 소비자물가 전년比 0.3%↑... 코로나19 여파 후 회복세 지속
  • 정연수 기자
  • 승인 2020.08.04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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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소비자물가지수 104.86
자가주거비 지수 104.23, 2018년 11월 전고점 돌파
차트=최근 36개월 '소비자물가지수' 추이
차트=최근 36개월 '소비자물가지수' 추이

7월 소비자물가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0.3% 상승했다. 코로나19의 여파로 5~6월 연간 상승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한 후 7월에 플러스 전환했다.

4일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1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04.86으로 전월과 거의 같은 수준을 유지했고, 전년동월과 비교하면 0.3%p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소비자물가지수는 일반가정에서 구입하는 소비재와 서비스의 가격변동을 나타내는 지수로 2015년 물가를 100으로 놓고 상대적인 변동폭을 지수화한 수치다.

전년동월 대비 소비자물가 상승률 추이를 보면 지난해 1월 이후 0%대에 진입한 후 역대 최장기 0%대를 기록하며 디플레이션 우려를 나았다. 이후 12개월만인 올해 1월 1.49%를 기록하기며 반짝 상승하기도 했다. 그러나 2월부터 확산된 코로나19로 인해 상승률은 다시 꺾이며 5월과 6월 마이너스를 기록한 후, 7월 들어 플러스로 전환된 것이다.

차트=전년동월 대비 소비자물가 상승률 추이
차트=전년동월 대비 소비자물가 상승률 추이

7월 ‘농산물 및 석유류 제외지수’는 105.89를 기록했다. 이 지수는 계절적 요인이나 일시적인 충격에 의한 물가변동분을 제외한 기조적인 물가상승률 지표다. 전월에 비해 0.1%p 하락했지만 전년과 비교하면 0.7%p 상승하며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회복했다.

자가주거비 포함지수는 전월대비 변동이 없고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0.3%p 증가했다. 이 지수는 자신의 소유주택을 주거목적으로 사용해 얻는 서비스에 대해 지불한 비용 ‘자가주거비’를 포함한 지수다.

자가주거비는 주택임대시장의 동향을 살펴볼 수 있는 지표인데 7월 104.23을 기록하며 최근 36개월 중 최고점을 기록했다. 자가주거비 지수는 2018년 11월 104.22를 기록한 후 2018년 8월까지 지속적으로 하락했는데, 2019년 10월부터 다시 상승세로 돌아서며 7월에 전고점을 돌파했다.

차트=최근 36개월 '자가주거비 지수' 추이
차트=최근 36개월 '자가주거비 지수' 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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