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가 평균부채 7.4%↑, 어가 평균소득 6.6%↓

[통계N] 농가·어가, 소득은 줄고 평균지출은 늘어
고정자산 늘었지만 평균부채도 큰 폭으로 늘어
2020-04-28 23:29:08

통계청이 28일 발표한 ‘2019년 농가 및 어가경제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농가 평균소득은 4,118만원으로 전년대비 2.1% 감소했으며 평균가계지출은 3,534만원으로 전년대비 4.5% 증가했다.

그림=통계청 '2019년 농가 및 어가경제조사(2020.4.28)'
그림=통계청 '2019년 농가 및 어가경제조사(2020.4.28)'

어가의 경우도 평균소득은 4,842만원으로 전년대비 6.6% 감소하면서 평균가계지출은 3,210만원으로 전년대비 2.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농가의 평균자산은 5억 2,946만원으로 전년대비 6.8% 증가했으나 평균부채가 농업용, 가계용, 겸업?기타용 모두 늘어난 3,572만원으로 전년대비 7.4% 증가하면서 자산증가로 인한 경제적 이익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가 평균부채는 농업용 비중이 40.6%로 최고 높다.

어가 평균자산은 금융자산 등의 유동자산이 0.3% 줄어든 반면, 토지, 건물 및 구축물, 무형자산 등의 고정자산이 7.1% 늘어난 4억 4억 5,670만원으로 전년대비 5.2% 증가했다. 어가부채는 6,349만원으로 어업용, 가계용, 겸업용 모두 늘어 전년대비 4.1% 증가하였으며 어업용 비중이 61.3%로 최고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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