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 서울시, 낮 기온 32도 넘으면 도로에 물 뿌린다

폭염 노출 심한 오후 12시~4시 사이 살수차 운영
중앙버스전용차로, 주요간선도로, 일반도로 순으로 작업
"미세먼지 제거, 안전사고 방지해 시민에게 청량감 선사"
2018-10-02 17:40:49
도로에 물을 뿌리고 있는 살수차(사진=서울시)
도로에 물을 뿌리고 있는 살수차(사진=서울시)

서울시가 낮 최고기온이 32℃ 이상 오르면 도로에 물을 뿌리는 살수차를 운영한다. 서울시는 18일 시민의 폭염 노출 가능성이 높은 오후 시간대(12시~4시)에 중앙버스전용차로 중심으로 살수차량을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물 뿌리기는 중앙버스전용차로, 주요 간선도로, 일반도로 순으로 이뤄진다. 자치구와 시설공단 소속 살수차 173대가 운행한다. 구본상 서울시 생활환경과장은 "여름철 도로 물뿌리기로 미세먼지 제거뿐만 아니라 폭염으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시민들에게 청량감을 줄 수 있기를 바란다"며 "혹서기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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