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의 추억'이 조국 덮었다... 조국 기사, 한달만에 조회수 TOP5에서 밀려

[브리핑N] 18일 네이버 뉴스에 대한 누리꾼 반응 체크
표창장 위조 등 드러나자 조국 변호했던 여권 인사들 곤혹... '화나요' 2만1500개
화성연쇄살인 용의자 DNA 확인 통해 50대 복역자로 특정됐다 밝혀져...
관련 기사, 조회수 TOP3 차지... 조국 장관 기사 한달여만에 최초로 TOP5 아래로
2019-09-19 10: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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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정 많이 달린 기사 TOP5(18일 네이버 인링크ㆍ각 분야별 집계ㆍ19일 오전 9시 기준)

18일 네이버 뉴스에 대한 빅터뉴스 워드미터 집계 결과, 조국 법무부 장관을 변호하던 여권 인사들이 조 장관 딸의 표창장 위조에 대한 물증이 검찰에 포착되자 줄줄이 곤궁한 처지가 되고 있다는 중앙일보 기사에 누리꾼들이 가장 많은 감성반응을 보였다. 기사는 지난 조 장관 인사청문회에서 “동양대 표창장이 위조됐으면 제가 조국 후보를 반대하겠다”고 말한 김종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비롯해, ‘조 장관 딸 제1저자 논문이 입시에 활용되지 않았다’는 식으로 주장한 김어준씨 역시 해당 논문이 전형과정에서 제출된 것으로 드러나 네티즌들로부터 해명 요구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이 기사는 표정이 2만2200개 달렸다. 그중 ‘화나요’가 2만1500개로 이날 네이버 기사 중 ‘화나요’가 가장 많이 달렸다.

이어 정치분야에선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8일 열린 창당 64주년 기념식에서 내년 총선 승리와 정권재창출을 향한 의지를 거듭 밝혔고, 현역의원 물갈이설도 차단하고 나섰다는 기사에는 반응이 1만7800개 표시됐다. 역시 ‘화나요’의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았다.(98.9%)

다음으로 경제분야에선 더불어민주당과 법무부가 주택임대차보호법 개정을 통해 임대차 계약이 끝난 세입자가 재계약을 요구하면 갱신을 강제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는 기사가 8100개 표정으로 반응이 많이 표시됐다. 이 기사는 ‘화나요’가 89.6%, ‘좋아요’가 9.5%였다. 댓글은 “미래가 없는 포퓰리즘으로 지지를 얻어 나라를 공산당 전제체제로 탈바꿈시켜 공산당 귀족이 되는 게 이들의 꿈”이라고 격렬한 비난을 쏟아냈고, 공감을 4700회 얻었다. 비공감은 460회였다. 또 다른 댓글은 “그렇다면 집주인이 더 살라고 하면 무조건 더 살게 해야 공평하지”라고 재치있게 말하며 공감을 780회 이끌었다.

또 조국 법무부 장관 아내 정경심 교수가 증거인멸 과정에서 한국투자증권 프라이빗뱅커 김모씨의 도움을 받은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정 교수가 이 증권사의 VIP가 아닌 것으로 드러나 조 장관의 사회적 지위를 이용해 VIP급 대우를 받았을 가능성이 제기된다는 기사가 7000개 표정이 표시됐다.

국제분야에선 우리나라 한 외교부 관계자가 일본 언론과 인터뷰하며 “문재인 정권은 이해하기 어려운 구석이 있는 정권”, "지금 청와대 관계자들이 보고 있는 것은 첫째도 둘째도 북한", “문 정권이 집권하는 한 한일 관계는 호전될 수는 없을 것” 등 문 정부에 대한 비판을 쏟아냈다는 일본 주간현대 기사를 인용한 기사가 2300개 표정이 달렸다. ‘화나요’는 430회로 18.7%를 차지했다. ‘좋아요’는 1800개로 79.5%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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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많이 달린 기사 TOP5(18일 네이버 인링크ㆍ19일 오전 9시 기준)

한편, 댓글수로는 문재인 대통령이 이날 '국경없는 기자회' 사무총장과 면담한 자리에서 "빠르게 확산되는 가짜뉴스나 허위정보들이 공정한 언론을 해치고 있다"고 말했다는 기사가 5900개 댓글로 3위에 오르기도 했다. 누리꾼들은 "문 대통령은 가짜뉴스를 말할 자격이 없다"며 문 대통령의 발언에 반발했고, "나라를 분열시키고 내 편만 챙기는 사람"이라며 비난을 늘어놓기도 했다.

조회수로는 지난 1986년부터 1991년까지 10차례에 걸쳐 일어났던 화성연쇄살인사건 용의자의 DNA가 확인됐고, 용의자는 현재 복역 중인 50대로 확인됐다는 내용의 기사들이 TOP3를 모두 차지했다. 이어 태풍예보가 뒤를 이었다. 조국 법무부 장관 의혹과 관련된 기사가 조회수 TOP5에 오르지 못한 것은 지난달 16일 이후 한달여만에 처음이다. 조 장관이 법무부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것은 지난달 9일의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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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많이 본 기사 TOP5(18일 네이버 인링크ㆍ19일 오전 9시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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